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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이 선물이다 - 조정민 잠언록
조정민 지음 / 두란노 / 2018년 12월
평점 :
57 교만이란 내 생각이 가득해서 남의 생각이 들어올 틈이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교만은 영적인 치매입니다.
73 용서의 밧줄에 매달려 사는 사람은 복수의 칼로 그 밧줄을 자르지 않습니다.
77 그 사람을 참고 견디는 것은 약해서가 아니라 강하기 때문입니다. 정말 강하면 끝까지 참고 견딥니다.
87 능력이 일을 시작하고, 인내가 일을 지속하고, 믿음이 일을 마칩니다.
출간 전부터 주목하여 보던 조정민 목사님의 <고난이 선물이다>, <사람이 선물이다> <인생의 선물이다> 두 잠언록에 이은 365일 고난에 대한 묵상. 그리고 <길을 찾는 사람>, <새로운 길을 가는 사람> 두란노에서 발간한 이 모든 책들을 소개하는 문구는 ‘깊은 지혜의 샘에서 길어 올린 조성민은 잠언’이라 하였다. 이렇듯 저자의 짧은 잠언 묵상이 깊은 울림을 주는 까닭에 메모하며 읽고 또 읽고, 읽는 동안 선물하고 조정민 목사님의 책은 언제 읽어도 귀하다. 그 귀한 울림을 공감하며 나눌 수 있게 돼서 글을 마주하는 순간은 늘 감동의 선물이 된다.
지난 잠언록에 이어 만날 수 있는 일러스트 또한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겠다. 그래서 글과 그림에서 나누게 되는 진한 감동은 더해진다.
고난이 어찌 선물? 일 수 있을까? 당연히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인생이 태어나서 일어서기 위해 3천 번 이상 넘어져야 한다는데 세상을 살다 보면 만나게 되는 수많은 난관 앞에서 때로는 말씀이 그리고 기도가 그 고난을 돌파할 수 있는 힘을 준다. 출간 전 소개 글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글.
14번 두드려 맞으면 14K가 되고,
18번 두드려 맞으면 18K가 되고,
24번 두드려 맞으면 순금이 됩니다.
고난은 정금이 되는 지름길입니다.
고난이 선물이다/ 조정민 (두란노)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0110/pimg_7090381622095984.jpeg)
책을 통해 배우게 되는 지혜의 잠언록. 고난은 선물이다. 그래서 그 어떤 설명과 소개 글 보다 백문불여일견 이다.
223 우리가 살 수 있는 시간은 현재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두 현재 중 하나를 택해서 삽니다.
상처 가득한 과거를 현재로 살거나 꿈이 가득한 미래를 현재로 삽니다.
어떻게 살지는 내가 선택합니다.
297 십자가 사랑에 빚졌기에 오늘 하루 누군가의 허물을 가져주는 삶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