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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제자도 - 내 안에 충만하신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삶
마이클 웰즈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8년 9월
평점 :
p.26 하늘의 제자도는 인간의 노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역사를 강조한다. 겸손은 우리가 가지지 못한 것과 오직 하나님만 가지신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p.85 제자의 삶에서는 결국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세상의 모든 크리스천을 향해 하늘의 제자라고 일컫는 저자 마이클 웰즈는 특별히 신앙생활에 낙심한 그리스도인들의 생활 가운데 예수님께 시선을 고정하고 삶을 살아내기를 권고하며 '어바인딩 라이프 미니스트리즈 인터내셔널'( Abinding Life Ministries International') 설립하여 격려하는 사역에 힘쓰고 있는 분이다.
하늘에 속한 신령한 사람들 '제자에게는 걱정이 안 어울린다' (p, 110)고 말하는 저자는 또한 특히 '제자'에 걸맞지 않은 것들을 끊어내기를 그가 경험한 여러 사례들을 토대로 말해주고 있는 점을 주목하고 싶다. 이는 '분별'과 제자의 관계로 보고 두려움, 결정 미루기, 원한, 비관주의 무능력, 성(性) 등으로 제자의 삶을 살아내는데 방해가 되는 모든 요소들에 대하여 단호하게 끊어내는 강한 의지를 권하고 있다. 또한 내용 중에 겸손에 관한 부분은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을 인정하는 ( I AM WHO I AM/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 출 3:14) 데서 비롯된 것을 말해주고 있다.
p.109 겸손은 착각뿐이 내 힘을 내려놓고 내 약함을 인정하며 모든 짐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는 것이다.
약할 때 강함으로 겸손한 생(生)을 살아가신 예수님의 성품을 닮은 제자 (Heavenly Discipleship)로서의 삶, 그 여정의 끝은 천국 소망일 것이다.
p.152 모든 신자는 감정이나 지식이 아닌 하나님이 주시는 잔잔한 평강을 통해 하나님의 임재를 알게 된다. 이 평강은 우리가 넉넉히 이긴다는 진정한 확신을 준다.
저자는 마지막으로 삶의 면면(面面), 예수의 생명이 흘러넘치도록 매일매일 한걸음 한걸음 더, 끝까지 경주하며 살아내기를 격려하고 있다. 고난 가운데 생명이 움트고 열매를 맺고, 창세기로부터 요한계시록에 이르는 구속사(救贖史) 속에 각자에게 주어진 삶을 살아내는 history. 이 책을 마주하는 모든 독자들이 하루하루의 삶을 힘에 겨워 버티기보다는 살아낸 만큼 살아내는 것 또한 용기를 가지고 믿음의 경주를 끝까지 완주하기를 소망한다.
" 이와 같이 우리를 둘러싼 구름같이 많은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짐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놓인 경주를 합시다. 믿음의 창시자요 완성자이신 예수를 바라봅시다. 그는 자기 앞에 놓여 있는 기쁨을 위해 부끄러움을 개의치 않으시고 십자가를 참으셨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의 보좌 오른 편에 앉게 되셨습니다. " 히브리서 12: 1절 2절 우리말 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