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의 임재 안에 - 오늘 나의 십자가에서 주님을 만나다
하용조 지음 / 두란노 / 2018년 7월
평점 :
품절


p.39  하나님이 아무 가치 없는 나를 살리기 위해 친히 죽기로 결정하신 하나님이 스스로를 포기하신 것이 바로 십자가입니다십자가는 여기서 출발합니다 
p.45
‘ 그러므로 이제 우리가 그리스도의 피로써 의롭다는 인정을 받았으니 그리스도로 인해 하나님의 진노에서 확실히 구원받을 것입니다.’  롬 5:9 
“ 십자가는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요동시에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요 결과는 확실한 구원이다.’ 
p.145 십자가를 듣고 배워야 성령께서 임하시고, 성령께서 임하셔야 십자가를 이해할  있는 것입니다

십자가를 묵상하며 예수님 고난을 생각하며 그 임재 안에 머물며 살아가는데 지혜를 배우게 되는 책을 만난 기쁨이 생각 속에 여전히 머물게 된다. 이 책은 그가 십자가에 관하여 설교한 말씀을 토대로 하여 십자가의 임재 안에 들어야 할 복음과 주님을 만나기를 강권하면서 오직 십자가를 통해서만 배울 수 있는 지혜와 경륜을 이 책에 담았다. 어려움과 고난이 닥쳤을 때 사람들은 이것이 십자가라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십자가의 무게가 버겁고 견디기 어려운 것으로만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 십자가는 영광의 길이요,  이 책 말미에 언급한 대로 주님의 평화를 배우고, 화해와 용서 그리고  구원에 이르는 길로 인도해 주는 것이다. 이 책과 더불어 소제목이 끝날 때마다 QR 코드로 생전의 설교 영상을 묵상하도록 돕고 있어서 십자가의 임재 안에 누려야 할 진리가 결코 포기하고 싶은 것은 아니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이는 로마서 5장 3절 이하 말씀대로 환란이 인내를, 인내가 연단을, 연단이 소망을 이르게 하는 말씀이 십자가의 임재 안에 누려야 할 축복인 것이다. 

 故 하용조 목사의 책과 설교는 언제 읽고, 들어도 마음에 위로를 준다. 십자가 아래 앉아 성경 말씀을 토대로 풀어낸 저자의 음성이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힘을 주고 위로를 주고 있음은 분명하다. 

 십자가 하면 고난주간에만 묵상하게 되는 경우가 참 많다. 하지만 이 책을 마주하는 독자들이 십자가를 늘 묵상하며 기억하며 예수님의 순종과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릴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