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일기
허순봉 지음, 심창국 그림 / 예림당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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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이혼한 엄마와 사는 가엾은 준이의 이야기지만, 일기의 주인은 엄마입니다. 저도 교보문고에서 보기만 해서 주인공 이름이 준이인지 준영이인지 헷갈리지만, 준이로 할게요.

이 엄마는 준이가 너무 불쌍해서 무엇이든지 다 들어주는데, 병아리 이야기에서 3살 꼬마에게 정말 욕을 퍼붓고 싶었습니다. 겨우겨우 생명을 유지시킨 소중한 준이의 병아리를 절굿공이로 찍어서 죽이다니요! 저라면, 막 때려도 화가 풀리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준이에게도 문제가 있습니다. 엄마에게 다 조르고, 학원도 빠지고, 숙제도 안해오는데다가 엄마 앞에서 아빠 이야기를 꺼내 엄마를 속상하게 하기까지 하잖아요? 어쨋든 전 마이리뷰를 많이 써서 5천원 상품권을 받아서 이 책 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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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들어주는 아이 - 사계절 저학년문고 26
고정욱 지음, 백남원 그림 / 사계절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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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우는 장애인 친구를 만나 가방을 1년간 들어주어야 한다는 명을 받았습니다. 저는 석우가 참 안되었다고 생각했지요. 1년 동안, 가방을 들어주어야하다니요. 그래도 석우는 끈기있게 가방을 가져다 주었고, 상을 받게 되었지요. 저는 석우의 끈기가 정말 보기좋았습니다. 저 같으면, 내팽개치고 놀았을텐데 말입니다. 석우는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왜 상을 받으려하지 않았을까요? 저라면, 기쁘게 받아들였을것인데 말입니다. 울며 받을수 없다.. 받을 수 없다.. 어쨋든 석우는 참 착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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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봉이의 굉장한 날 힘찬문고 16
한국어린이문학협의회 엮음, 김병하 그림 / 우리교육 / 200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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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짧은 동화 여러개로 되어있는데, 특히 '팔봉이의 굉장한 날'이 가장 재미있다. 공부를 싫어하던 팔봉이는, 또 41/41이라는 꼴찌 점수를 받았다. 그래서 마음에 들지 않는 수를 지우고 1/41로... 거짓말. 이것은 정말 나쁜 것이다. 나도 거짓말을 해 보았다. 언젠가는 다 들통났었다. 팔봉이네는 엄청난 파티를 열어서, 정말로 1등을 한 아이도 들었을 것이다. 근데도 들키지 않았다니, 이 책도 잘못되기는 한 것이다. 거짓말을 하지 말자는 교훈을 담고 있다면 좋을텐데. 어쨋든, 팔봉이는 좋은 직업을 가지게 되었고, 나도 그렇게 될 것이다.... 그럴 수 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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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추는 천연 기념물 네버랜드 꾸러기 문고 5
박상률 지음, 최민오 그림 / 시공주니어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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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현재 초등학교 4학년이니까.. 이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말 포경수술을 해야할까요? 이 책을 보면, 마취가 풀린 아이들이 마구 아파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상품 평점을 깎았어요~ 개인적인 감정이긴 하지만, 무서운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우리 아빠께서는 꼭 포경수술을 할 필요는 없대요. 그냥 관리만 잘 하면, 괜찮대요. 하지만 전 불안해요. 사흘 간 종이컵을 대고 있어야하다니요. 그런데 제 동생은 이렇게 말하던걸요. '밤에 오줌 싸도 종이컵에 고이니까 좋겠다~'라구요. 역시 제 동생은 엉뚱해요. 이 책의 주인공도 얼마나 걱정했을까요? 오죽했으면 인터넷까지 찾아보았겠어요? 인터넷 글에 꼭 해야할 필요는 없다는 소리를 듣고 살았다고 생각했죠. 저도, 책의 주인공도 그렇게 무서워하는데 이 책은 재미있긴 하지만, 제 긴장을 돋우워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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