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일기
허순봉 지음, 심창국 그림 / 예림당 / 2003년 4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이혼한 엄마와 사는 가엾은 준이의 이야기지만, 일기의 주인은 엄마입니다. 저도 교보문고에서 보기만 해서 주인공 이름이 준이인지 준영이인지 헷갈리지만, 준이로 할게요.

이 엄마는 준이가 너무 불쌍해서 무엇이든지 다 들어주는데, 병아리 이야기에서 3살 꼬마에게 정말 욕을 퍼붓고 싶었습니다. 겨우겨우 생명을 유지시킨 소중한 준이의 병아리를 절굿공이로 찍어서 죽이다니요! 저라면, 막 때려도 화가 풀리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준이에게도 문제가 있습니다. 엄마에게 다 조르고, 학원도 빠지고, 숙제도 안해오는데다가 엄마 앞에서 아빠 이야기를 꺼내 엄마를 속상하게 하기까지 하잖아요? 어쨋든 전 마이리뷰를 많이 써서 5천원 상품권을 받아서 이 책 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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