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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맥 1 ㅣ 조정래 대하소설
조정래 지음 / 해냄 / 2001년 10월
평점 :
절판
태백산맥이 집필된 1983년은 포악한 군사독재정권에 힘에 눌려 민중들의 힘이 억압되던 시기였다. 이런 때에 조정래는 '태백산맥'을 연재하기 시작했고 90년대에 들어서도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최초로 만족시킨 밀리언셀러의 작가로서 또다시 국가보안법과 관련한 검찰조사를 받는등 쉽지 않은 길을 걸어왔었다. 그 산물이 바로 이 태백산맥이고 내가 중학교시절 은사님에게 처음 추천받았던 책이 아직도 꾸준히 시판되고 있다는 점도 작은 놀라움이다.
대하소설은 엄격한 사실을 기초를 바탕으로 쓰여진 소설이라는 점에서 일반 소설보다 그 신빙성과 친근성이 강하다. 그런 면에서 그동안과 달리 좌익의 입장에서 우리 민족의 격동기를 나타내려 시도했던 작가의 의도는 자칫 잘못된 사상가로 받아들여지기 쉽지만, 이것이 사실이고, 우리가 아직 모르고 있는 진실일 가능성은 다분하다. 이에대해 우리는 과거의 우리의 잘못을 되집고 반성하며, 앞으로 다시는 이런 잘못된 역사를 저지르지 않기위해 미래를 준비할 필요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