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홈 히어로 1
야마카와 나오키 지음, 아사키 마사시 그림, 김진아 옮김 / 애니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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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아....오늘 네 남자친구를 죽이고 말았단다.... "

띠지에 있는 이 문구가 궁금했다.

그렇게 만화로 된 마이 홈 히어로 1권을 보게 되었다.

 

평범한 영업사원 도스 데쓰오,

그에게는 하나뿐인 소중한 딸 레이카가 있다.

레이카가 혼자 살기 시작하고

우연히 지나던 길이라는 핑계 아닌 핑계로 딸을 만나지만

딸의 얼굴에는 누군가에게 맞은 구타 흔적이 있고

그것이 남자친구에 의한 것이라고 도스 데쓰오는 의심을 한다.

우연히 길에서 레이카의 남자친구일지도 모를 사람을 발견하고 뒤를 밟게 된다.

그렇게 알아낸 사실은 레이카의 남자친구 노부토가 아주 나쁜 사람이라는것,

그가 레이카를 위험에 빠뜨릴것이라는것,

도스 데쓰오는 딸인 레이카를 지켜야 한다는 움직이게 되고

딸의 남자친구인 노부토를 죽여버린다.........

 

누구나 소중한 존재는 있다.

그 사람을 지키기 위해 무슨일이든 할수 있다고도 말한다.

하지만 이책을 보면서 이렇게까지 한다니 어떻게 이런일까지 할수 있지?

하는 생각과 함께 책을 읽는 동안 조금 불편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아빠가 한 짓, 그 짓을 알고 함께 하려는 엄마,

상상조차도 안되는 일들에 대한 묘사들까지....

일단 이야기를 읽기 시작해서 그런지 불편한 마음이 들지만

해피엔딩이라는 것은 없겠지만 어떤일들이 벌어질지....

뒷편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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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열전 - 3.1운동의 기획자들.전달자들.실행자들
조한성 지음 / 생각정원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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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역사 수업을 좋아하기도 하고

요즘 역사에 대한 프로그램을 챙겨서 볼정도로 관심이 있다고 생각을 했다.

그런데 그 관심은 아무것도 아니고 내가 알고 있는 역사에 대한것들은

정말 빙산의 일각도 안되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는 요즘이다.

191931일 만세의 함성으로 조선은 떠들썩했다.

그리고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이다.

그래서인지 올해는 더 역사에 대한 이야기들을 많이 들을수 있는것 같기도 하다.

 

오늘의 우리에게 촛불이 있다면, 100년 전 우리에겐 만세가 있었다. ”

 

만세 열전이라는 제목 옆에는 3.1운동의 기획자들,

전달자들, 실행자들 이라는 글을 볼수가 있다.

도대체 무엇을 말하는 걸까?

그 많은 태극기는 어떻게 나올수 있었으며

누가 먼저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를 불렀는지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궁금한것들이 조금씩 많아졌다.

 

이책속에는 3.1운동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3.1운동에 앞장 서서 이름을 남긴 기획자들과

그들이 나서 생각이나 마음을 전할수 있도록 해준 절달자들,

그리고 독립을 위해 , 자유를 위해 실행에 옮긴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역사에 남아서 우리가 알고 계신 분들도 있지만 역사책에 나오지 않는 분들도 있다.

우리가 배우는 역사 속에서 나오는 분들이 아닌 사람들도 있음을 알게 해주는 책이다.

그리고 우리가 몰랐던 많은것들을 알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 만세를 부르던 참 많은 사람들을 떠올릴수 있었던것 같다.

독립운동가도 있지만 평범한 이름 없는 사람들도 있었고

열 아홉 살 소년도, 열 살 아이도, 학생과 교사, 농민이나 노동자들....

참 많은 사람들이 만세를 불렀음을 알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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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날에 네가 있어서 - 우리가 함께한 모든 날들
최정현 지음 / 넥서스BOOKS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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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해 본 사람들은 알만한 이야기들,

그리고 그 시간의 감정들을 볼수 있는 책을 만났다.

SNS 나 네이버 그라폴리오에서 인기가 많은 작가인 최정현의 그림에세이,

그림 에세이를 좋아하는 편이라 궁금증이 생겼다.

 

이책은 크게 3파트로 나눠져 있다.

1. 그래도 사랑하고 있습니다.

2. 그래도 좋아하는 일이 있습니다.

3. 그래도 소소하게 행복합니다.

 

" 공항 데이트....

열심히 일하느라 지친 하루, ' 떠나버려야지.' 라는 생각을 해요.

그런 날이면 당신과 공항으로 가서 떠나는 사람들을 구경해요.

시원하게 떠나는 비행기에 모든 스트레스를 실어 보내고

언젠가 떠날 날을 상상하며 힘낼 수 있거든요. " (p70)

 

그속에 담겨진 많은 이야기들과 일러스트들을 보면서 공감하지도 하고

지난 시간을 떠올리기도 하고 때론 부럽기도 한 느낌을 받으면서 읽었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그 사람과 함께 하는 시간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게 되는 요즘,

아니 당연한것이 아니라 그냥 일상속에 스며든 생활이라고 느끼게 되는 요즘,

그래서 그 소중함을 생각하지 않게 되는 요즘 읽으면 참 좋은 책일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다보면 내 모습을 만나기도 하고 부러운 모습을 만나기도 하고

여러 감정들을, 풍경들을, 그속에서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느끼기도 하는것이 좋았다.

그래서인지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그림 에세이를 좋아한다.

그림 에세이는 읽을때도 좋지만 소장이나 선물하기에도 좋은 책이다.

이책을 읽으면서 잊고 있었던 달달하고 설레이던 그 감정들을 다시 떠올렸다.

" 나도 저때 그럴때가 있었지?! "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센치해지던 어느날 우연히 만나게 된 책,

덕분에 지난 시간에 느꼈던 좋은 감정들과 설레이던 감정들을 다시 떠올릴수 있었고

지나간 시간속의 추억과 소소한 일상의 소중함을 느꼈고

지금 옆에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느낄수도 있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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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인 트래블 그램 - 나의 첫 자유여행 (2019-20 최신판), QR코드로 쉽게 찾는 오사카 핫스폿
방병구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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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나에게는 꼭 가보고 싶은 나라중 한곳이었다.

결혼하기 전부터 오사카로 혼자 여행을 가보고 싶었었다.

하지만 첫 해외여행이자 첫 혼자만의 여해을 간곳은 오사카가 아닌 도쿄였다.

도쿄도 생각했던것 보다 좋았고 아직도 기억에 남지만

오사카를 가보고 싶다는 생각은 늘 하고 지냈던것 같다.

그 덕분인지 오사카여행에 대한 책을 참 많이도 만났던것 같다.

이번에 만난 오사카 인 트래블그램은 SNS 사용자를 위한 여행 가이드 북이다.

오사카의 관광지, 맛집, 그리고 오사카의 풍경을 담은 사진이 가득한 책,

SNS에 올리기에 좋은 사진을 찍을수 있는 포인트 장소도 담겨 있고

그곳에 대한 정보도 많이 알수 있는 책이다.

 

책속에는 일단 오사카를 가기 위한 준비부터

그곳의 풍경을 담아 올수 있는 관광명소와 꼭 먹어봐야 할 맛집들이 담겨 있다.

이책을 읽으면서 제일 좋았던 부분은 그곳의 일상을 담은 부분이었다.

누구나 볼수도 있지만 볼수 없을수도 있는 그 시간의 그곳의 풍경을 보는것이 좋았다.

여행을 할때면 관광지를 보는것도 좋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것도 좋지만

사람이 많은곳이 아닌 그곳의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을 느끼는것을 좋아하는데

이책속에서 내가 느끼지 못했던 그 시간을 만나서 너무 좋았던것 같다.

왠지 어디를 여행을 하든 오전 935, 오후 125, 오후 730분이 되면

멈춰서서 그곳의 풍경을 볼것만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혼전부터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오사카를 작년에 가족여행으로 다녀왔다.

가족여행이다 보니 내가 보고 싶은곳을 보기보다는 가족들이 보고 싶은곳을 봤고

아이가 있다보니 아이가 좋아할만한 것들로 보고 왔다.

이책을 보고 이번엔 나를 위한 여행을,

내가 가고 싶은 곳 위주의 여행을 하기 위해 계획을 짜보려고 한다.

내가 보지 못하고 돌아온 그 풍경들을 책에서 만나면서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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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빌리지 지리도감 8 : 그리스 드래곤빌리지 지리도감 8
하이브로 지음 / (주)하이브로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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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빌리지 지리도감 중 스페인을 읽은적이 있다.

그때 스페인에 대해 몰랐던 많은것들을 만화로 통해 재미있게 읽은 기억이 있어서

꼭 가보고 싶은 궁금한 나라인 그리스도 읽어보고 싶었다.

그리스편은 드래곤 빌리지 지리도감 8권이다.

그리스는 그리스 로마신화에서 나오는 신들이 살던곳으로

그때의 유적지가 많이 남아 있는곳이여서 꼭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다.

그정도뿐 그리스에 대해 아는것이 없어서 이책이 더 끌렸던것 같다.

 

그리스의 수도는 아테네로 그리스어를 사용한다.

그리고 인구가 약 1100만명인 곳이라는 것을 시작으로 그리스에 대해 알려준다.

그리스는 신화의 나라이기도 하다.

책속에는 만화로 되어 있고 마룡의 사악한 음모에 현혹된 고대 그리스 신들과

고대 신룡 일행의 대결하는 구도를 하고 있어서 아이의 흥미를 유발시키고

아이가 책속의 이야기를 공부가 아닌 재미있게 받아 들일수 있도록 해준다.

그리고 70여곳의 명소 사진을 통해 그곳의 정보를 요점해서 알려주고

그리스의 역사와 종교, 음식, 문화등을 만화로 재미있게 알려준다.

 

이책은 세예여행을 통해 지식을 얻을수 있고 아이의 상상력을 향상시켜준다.

아이가 이책을 보고는 학습이라기 보다는 그리스라는 나라에 대해 알려주고

그곳에서 볼수 있는것들을 설명해주는 여행책 정도로 받아들여

어렵다, 공부해야 한다, 등의 생각이 아닌 그리스라는 나라를 여행하면

신들의 나라라고 불리우는 그리스에 남겨진 유적지를 볼수 있다는 것과

그리스 로마 신화라는 책을 통해 봤던 것을 직접 볼수 있다는 것으로

흥미를 가지게 되고 어렵지 않게 그곳에 대한 지식도 쌓을수 있는 것이 좋았다.

다음에는 아이가 관심을 가지는 또 다른 나라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책을 만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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