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티시아의 친절한 프랑스 펀치니들 - 기초부터 차근차근 펀치니들 소품 만들기
레티시아 달비스 지음, 김자연 옮김 / 이덴슬리벨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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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를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저나도 모르게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만을 살아가고 있는것 같아서

나를 위한 뭔가를 만들수 있는 것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것 같다.

그렇게 알게 된 책, 만나게 된 책이 레티시아의 친절한 프랑스 펀치니들이다.

솔직히 프랑스 펀치니들이 뭐지? 하는 궁금증이 먼저였던것 같다.

 

펀치니들은 오랫동안 유럽에서 사랑받아온,

실용적이고 다양한 생활소품뿐 아니라 대형 태피스트리 작품에까지 응용되던

자수, 뜨개 기법이라고 한다.

이렇게만 보면 자수나 뜨개질 정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지만

책속을 보고는 오~ 이런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책속에는 프랑스에서 가장 큰 호응을 받는 작품 27가지를 초급, 중급, 고급으로 담고 있다.

작품의 도암이 함께 들어있고 설명도 되어 있어서인지

왠지 똥손인 나도 단순하고 간단하게 익힐수 있는 것들이라 금손으로 보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뭔가 도전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던거 같다.

 

펀치니들을 하기 위한 기본 재료부터 도안, 필수 재료등 필요한 것들에 대한 설명과 함께

기본 스티치, 도안 옮겨 그리기, 작품 보관법까지 꼭 필요한 것들을 담고 있다.

한권으로 새로운 취미를 가져 볼수 있을것 같은 책이고 설명을 읽다보면

나도 생활소품 하나정도는 만들수 있을것 같은 자신감이 생기기도 하는것이

조만간 나도 책을 보고 예쁜 소품을 만들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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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쉬운 세계사
천레이 지음, 김정자 옮김 / 정민미디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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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라고 하면 어려울것 같기만 한데 이책은 그런 생각을 금방 없애준 책이다.

세계사라고 하면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을것 같고

그 역사들을 알려면 어려울것 같단 생각이 먼저 드는데 이책은 유머도 있고 풍자도 있다.

그렇다보니 어렵다기보다는 재미있다는 표현이 어울리는것 같다.

 

이책은 세계사를 담고 있고 그 내용을 30분이면 완돌할수가 있다고 한다.

글과 그림이 함께 있기도 하지만 요즘 유행하는 말들을 사용해서인지 어렵지 않고

역사를 이렇게 재미있게 공부할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이책이 정말 역사서가 맞는걸까? 하는 착각도 들게 했다.

 

책속에는 맥없이 무너진 유럽의 역사, 가려진 역사, 십자군 3대 기사단,

진정한 캐리비안의 해적, 미국의 과거, 단숨에 읽는 일본의 역사가 담겨 있다.

그중에서도 유럽의 역사를 담고 있는 부분이 제일 궁금했는데

재미있기도 하고 몰랐던 사실들을 알게 되어 흥미롭기도 했다.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의 이야기와 중세 십자군 전쟁에 대한 이야기는

알고 있는 부분도 있지만 책속에서 새롭게 알게 된 덕분에 조금 더 세계사를 알수 있었고

예전에 영화에서 본 기사단에 대한 내용에 대해서도 좀 더 알수 있어서 신기하고 좋았다.

 

책을 읽으면서 이책을 아이가 읽어도 될까? 아이가 읽기에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했지만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이해를 할지는 모르지만

재미있게 읽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것 같았다.

특히나 세계사를 이렇게 빠른 시간에 다 읽을수 있다니 놀랍기만 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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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은유하는 순간들
김윤성 지음 / 푸른향기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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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라는 말이 더 그리운 요즘, 책으로 나마 여행을 하고 싶어서 읽게 된 책이다.

여행이 은유하는 순간들이라는 제목과 함께 표지가 너무 부럽기도 하고 끌렸던것 같다.

보기에는 좋은 삶을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비틀린 채 살아갔다고 하는 저자,

그런 저자는 주머니속에 낡은 지도 한장을 들고 여행을 했다고 한다.

참 부럽고 멋진 삶을 사는 사람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런 저자가 20여년이란 시간동안 30여 개국, 100개가 넘는 도시들을 여행을 했고

그 여행을 하면서 보고 느끼고 즐긴 많은 여행에 대한 기록들을 담은 책,

그 책을 통해서 여행을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그러지 못하는 현실의 지금,

나와 같은 사람들이 이책을 읽고 위로를 받고 다음을 기약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십 년 동안 조용히 앉아 있고 싶은 마을 스위스, 슈타임 암 라인

사랑을 주문하는 도시 아일랜드, 더블린

꿈꾸는 군주성 독일, 퓌센

절벽 위의 보석 이태리, 아말피

우유니 사막의 별들이 키우는 아이 볼리비아, 우유니

 

여행, 그 단어만으로 설레임을 준다.

내가 떠난 여행이든 타인이 떠난 여행을 책으로, 화면으로 만나든

여행은 참 많은 감동을 주는것 같다.

그런데 이책에서는 그런 감동과 함께 좋은 글들을 읽을수 있어서 더 좋았던것 같다.

내가 상상도 해보지 않은 곳의 풍경들과 이야기를 읽으면서 그곳을 상상해 보기도 하고

언젠가 가보고 싶단 생각에 표시를 하게 되었던것 같다.

꼭 가보고 싶단 생각이 들고 그렇게 하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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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피곤한 과학 지식 1 - 그래도 무식하게 죽지 말자! 알아두면 피곤한 과학 지식 1
마리옹 몽테뉴 지음, 이원희 옮김 / 작가정신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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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지식이라는 제목을 보고는 읽어봐야지 하는 생각과 함께

그래도 무식하게 죽지 말자라는 문구가 넘 와 닿았던 책이다.

책속을 보고는 와~ 생각보다 어렵거나 지루하지는 않겠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이책을 읽으면서 당황스럽기도 하고 황당하기도 했고 웃기도 많이 웃었다.

생각하지도 못했고 상상도 해본적이 없는 이야기들을 마주하면서 즐거웠던것 같다.

날씬한 사람의 대변으로 다이어트 약품을 만드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니....

흥미로우면서도 재미있는 과학에 대한 이야기를 만나볼수가 있었던 책이었다.

 

책속에는 다양한 과학에 대한 주제로의 이야기들이 20편 담겨 있다.

천문학, 물리학, 약학, 약물, 해양학, 인체 등등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들을 담고 있는데

최대의 관심사는 다이어트, 그것을 주제로 한 이야기도 있고

솔깃한 이야기들이 참 많이도 있었던것 같다.

 

어떻게 해야 지방을 뺄 수 있을까?

난기류와 비행 공포증

공포의 화장실

여자들이 하는 생기란 뭘까?

숙취는 어떻게 생길까?

동성애가 자연의 이치를 거스르는 걸까?

 

과학이 이렇게 재미있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아이랑 보기에도 나쁘지 않았다.

어려울것 같아서 먼저 읽고 나중에 읽어보라고 하고 싶었지만

책을 보면서 이해를 하는지, 못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깔깔~ 거리며 웃는것이 나쁘지만은 않게 느껴졌으니 좋은것이 아닐까?

단어의 뜻을 몰라서 자꾸만 물어보는 아이에게 설명을 해줘야 하는게 조금 힘들었지만

새로운 것을 알게 되고 이렇게 재미있게 알게 된것은 참 좋았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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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왕 뽑기 대회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13
정복현 지음, 이갑규 그림 / 리틀씨앤톡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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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가 즐겨 읽는 시리즈중 하나인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이번에도 그중 한권인 이벤트 왕 뽑기 대회라는 재미있을것만 같은 책을 만나게 되었다.

요즘 학교도 못가고 집에서 나가지 못하니 아이에게 제일 좋은 친구가 되어 주는 책,

그리고 이책속에는 아이와 같은 이름의 친구도 등장해서인지

아이가 책을 읽으면서 더 즐거워 한것 같다.

 

" 선생님, 우리반에서 누가 제일 재밌는 이벤트를 했는지 대회 해요. "

나공자 선생님의 반 아이들은 선생님을 콩자 선생님이라고 한다.

이름 덕분에 별명이 콩자가 되었다.

콩자 선생님의 반 아이들은 누구나 아무때나 손을 들고 자신의 생각을 발표할수 있다.

그런 아이들을 혼내기 보다는 선생님은 귀를 기울여 주는 편이다.

그러던 어느날 연휴를 보내고 온 아이들에게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를 이야기 해보자고 하니

사랑이가 이벤트를 하자고 제안을 하고 그 이벤트의 상품은 짝꿍 선택권이 된다.

어떤 아이가, 어떤 기발한 이벤트로 짝꿍 선택권을 받게 될까?

 

여러아이들의 사연과 함께 생각지도 못한 이벤트에 대한 이야기에 깜짝 놀랬다.

이벤트라고 하면 뭔가 거창한것을 생각을 하는데 아이들의 생각이 참 기발하다는 생각과

아이들은 이렇게 생각을 할수도 있구나 하는 것에 또 한번 감탄했다.

 

아이와 함께 이책을 읽으면서 아이의 생각도 알수 있었고

아이도 새로운 선생님과 친구들과 재미있는 학교생활을 하고 싶다고 해서

너무 안쓰럽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했다.

얼른 이 모든 상황들이 정리가 되어 학교에 가서 아이도

이렇게 재미있는 학교생활을 하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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