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룡 도감 - 만약에 공룡이 멸종하지 않았다면 만약에 도감
두걸 딕슨 지음, 김해용 옮김 / 소미아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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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공룡이 멸종하지 않았다면? 이라는 물음으로 시작하게 해주는 책,

신 공룡 도감이라는 제목도 눈길을 끌었다.

아이가 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좋아하는것이 공룡이기도 하지만

어른도 좋아하는 공룡이기에 공룡의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 궁금증이 생겼던것 같다.

만약에... 라는 나의 호기심을 자극한것 같다.

 

지금으로부터 6600만년전, 거대한 운석이 지구와 충돌했고 공룡은 멸종이 되었다고 한다.

만약 운석이 지구에 충돌하지 않았다면? 공룡이 멸종되지 않았다면?

우리가 알고 있는 공룡의 모습이 아니라 다른 모습으로 진화를 했을까? 하는

아주 단순하지만 궁금해할만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책속에는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지만 평행우주 어딘가에 존재할지도 모르는 지구,

6개의 대륙과 바다속에 분포된 진화 공룡 63종의 신비한 동물들,

우리가 생각했던 공룡들의 모습과는 많이 다른 모습이라 처음에는 조금 당황스러웠다.

아이와 함께 책을 봤는데 지금까지와는 다른 공룡의 모습이라 신기하기도 하고

어떻게 이런 모습으로 진화가 된걸까? 하는 호기심도 생겼던것 같다.

 

이름도 다르고 알고 있던 공룡의 모양은 아니지만

다양하고 새로운 공룡들이 만나는것은 아이에게 좋은 경험이었던것 같다.

그 공룡의 식성과 움직임에 대한 설명과 공룡의 조상이 되는 공룡에 대한 이야기까지

다양한 공룡들을 그림을 통해 만날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이었고

아이의 공룡에 대한 관심이 조금 더 생기게 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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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에서 헤엄치기
토마시 예드로프스키 지음, 백지민 옮김 / 푸른숲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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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사회주의 체제하의 폴란드를 배경으로 한 퀴어 로맨스 소설,

표지가 인상적이라 눈길이 간 책이기도 하고 제목에 궁금증이 생긴 책이기도 하다.

나는 갈망한다. 자유를, 그리고,,,, 너를,,,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

 

주인공인 루드비크는 대학의 마지막 학기를 마치고 농촌활동을 가게 된다.

자신의 성 정체성을 인식하고부터 죄책감을 느끼게 되고

성도착자가 다닌다는 공원으로 가게되고 늙은 남자를 만나게 된다.

고독을 견디는 법을 스스로 배우라는 말을 듣게 되면서였다.

그런데 그곳에서 만난 야누시를 만나게 되고 두사람만의 여행을 떠나게 된다.

 

" 언젠가 됐든 네가 이걸 읽어주기를 바라는지는 스스로도 모르겠지만,

이걸 써야겠다는 것만은 알겠다.

네가 내 마음속에 너무 오래 있었으니까.

열두 달 전의 그날부터, 내가 비행기에 올라타 두꺼운 구름을 층층이 뚫고 날아가

바다를 건넌 그날부터. " (p11)

 

책을 읽기전에는 동성애에 대한 책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그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1980년 폴란드를 배경으로 한다는것, 그때의 사회체제문제들, 동성애...까지

그들에게는 자유롭지 못하고 힘든 시기였을것이라는 걸 짐작할수가 있다.

자신의 성정체성을 알게 되면서 얼마나 혼란스러웠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되고

두사람이 만나서 사랑하는 것도 어느 커플과 다르지 않음을 느낄수가 있었던 책이다.

 

동성애에만 눈길이 가는 것이 아니라 그때의 폴란드의 사회분위기에 눈길이 더 갔다.

지금과는 너무 다른 현실, 그 현실속에서 서로를 사랑하게 된것도

그들의 시간들이 좋아보이기도 했지만 안타깝기도 했던 것 같다.

퀴어소설은 약간 무겁다는 생각을 하게 돼서 잘 읽지 않았는데

역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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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 X의 수상한 미션 - 특별판 데블 X의 수상한 책
마그누스 미스트 지음, 토마스 후숭 그림, 전은경 옮김 / 요요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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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읽은 데블 X의 수상한 책 시리즈,

특별판으로 나온 책인 데블X의 수상한 미션으로 만나게 되었다.

지금까지 읽은 책들과는 다른 구성방법으로 되어 있는 책이라 그런지 독특했다.

그리고 표지가 눈길을 끄는 책이라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책이기도 하다.

 

데블X의 수상한 책 시리즈는 처음부터 순서대로 끝까지 읽어나가는 일반적인 책과 다르게

읽은부분의 미션을 해결하면 다음에 읽어야 하는 페이지를 알려주는

독특한 스타일로 되어 있는 책이라 더 눈길이 가는 책이었던것 같다.

이번책이 특별판이라고 하는데 이번책에는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

 

특별판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힘을 모아서 할수 있는 미션을 담고 있다.

미션을 성공하면 소원을 이뤄준다는데 이번에는 왜 친구들과 함께 해야 하는 걸까?

책속에는 우정미션으로 친구들과 책을 주고 받으면서 비밀 질문을 하고 답하고

이야기를 이어쓰기등으로 책에 흔적도 남기는 등의 미션을 하게 된다.

그리고 수수께끼와 퀴즈를 푼 사람들은 비밀 금고를 열수가 있고

책속에는 재미있는 이야기도 담고 있다.

 

예전에 읽은 데블X의 수상한 책 시리즈를 읽으면서 기발하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 특별판을 읽으니 이책을 쓴 사람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재미도 있고 미스터리 하기도 하고 친구들과 함께 할수도 있고

이야기로만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호기심이 생길만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서

더 기대를 하게 되는것 같고 다음편을 기다리게 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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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 2 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 2
이나영 지음, 정수영 그림 / 겜툰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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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 1권을 읽고 2권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던 아이,

아이 덕분에 같이 읽게 되었었는데 재미있는 책이라 같이 기다린 책이다.

" 지금 이 순간 간절히 바라는 소원이 있나요? " 생각하게 되는 책,

아이와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를 하며 읽은 책이기도 하다.

 

미호네는 여러번 이사를 하게 되고 미호는 전학을 하게 된다.

전학을 하게 된 학교에서 잘 지낼수 있을지 걱정은 잠시 친구들과 잘 지내고

미호네가 하는 여우치킨도 장사가 잘되는등 아무런 문제가 없어보인다.

하지만 미호네는 구미호,

 

간절한 소원을 가진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소원가게,

유명해지고 싶은 태웅이, 언니처럼 예뻐지고 싶은 유나, 친구 재준이를 이기고 싶은 한빈,

돈을 가지고 싶은 아영, 이번이야기의 주인공들이다.

주인공들은 전부 자신이 원하는 소원들을 이룰수가 있을까?

 

" 어세오세요. 여러분의 소원을 들어드립니다. "라는 글을 읽으니 소원을 빌고 싶어진다.

치킨가게라고 생각했지만 간절한 소원이 있으면 나타나는 소원가게가 같은 자리,

이번에도 1권과 비슷하게 새로운 소원을 가진 사람들이 등장한다.

그 소원들은 이루어질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읽게 된 책이다.

 

예쁜 그림과 함께 재미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기도 하고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이야기라 그런지 아이가 재미있어하고 좋아했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할수 있어서 더 좋았던것 같다.

또 다음 이야기가 나오겠지? 그 책도 얼른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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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살, 목민심서를 만나다 나의 첫 인문고전 3
서지원 지음, 이다혜 그림 / 어린이나무생각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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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가 역사속 인물에 대한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래서인지 목민심서라는 단어에 눈길이 갔고 아이가 읽을수 있는 책이라니 궁금했다.

솔직히 목민심서라는것을 알기는 하지만 자세하게 알지못해서

나도 쉽고 재미있게 목민심서를 알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것 같다.

 

어린이나무생각에서 나온 열살, 목민심서를 만나다는 나의 첫 인문고전 시리즈이다.

논어, 채근담, 목민심서 이렇게 3권의 책이 나와있는데 그중 목민심서를 읽게 되었다.

어떤 책일지, 어떻게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는 책이기도 하고

아이가 볼수 있는 책이니 어른도 쉽게 볼수 있을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 책이었다.

 

정약용은 실학자, 과학자, 시인, 철학자, 의학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을 했다.

사람이 관련되어 있는 많은 분야에 관심을 가졌고 그것을 목민심서에서 발견할수가 있다고

그래서인지 목민심서에는 사람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담겨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백성을 아프지 않게, 외롭지 않게 행복하게 하기 위한 것들이 담겨 있는것이다.

 

현지 엄마는 동네 반장이다.

현지의 엄마는 평소에 정약용의 목민심서를 열심히 읽으며 마을의 리더가 되려 노력한다.

할머니에게 친절을 베풀고 억울한 일이 있어도 참고 절약하면서 모범을 보입니다.

그런 엄마를 보는 현지는 엄마가 손해보는것 같아서 속상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조금씩 바뀌는 마을 사람들의 모습들....

 

책을 읽으면서 재미있기도 하고 목민심서에 대해서도 조금은 알것 같았다.

나의 첫 인문고전 시리즈중 다른 책들도 아이와 함께 읽어보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알지 못했던것에 대한 것들을 알수 있는 시간을 가질수 있어서

아이도 나도 너무 좋은 시간을 가질수 있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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