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 낫 프렌치 French not French - 파리와 소도시에서 보낸 나날
장보현 지음, 김진호 사진 / 지콜론북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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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가기 힘든 요즘 많이 찾게 되는 책중에 하나가 여행 에세이이다.

특히나 지금은 더 가기 힘든 해외 여행을 담은 책을 보면서 힐링을 하기도 한다.

그렇게 만나게 된 프랑스 소도시를 담고 있는 책 한권,

새로운 풍경을 보면서 그속에 담긴 이야기를 읽으면서 시간이 보내고 싶어졌다.

 

책속에는 파리에서 온 편지, 파리와 소도시의 나날, 겨울과 여름의 산책,

여름의 파리 크게 4파트로 나눠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금 여기에 잘 살고 있습니다의 작가인 장보현과 사진 작가 김진호의 사진이 함께 담겨진 책,

책을 통해서 천천히 파리를 둘러보면서 낯선곳의 느낌을 받을수 있는 책이었다.

 

두사람이 파리에 머물고 낯선 소도시를 찾아가서 그 순간 순간을 글과 사진으로 기록하고

짜여진 여행코스가 아닌 자연스럽게 여행을 즐기며 그곳의 풍경과 이야기들을 담은 책이라 그런지

다양한 느낌과 함께 왠지 일상생활 같은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던거 같다.

그곳을 여행하는 설레이는 느낌과 함께 왠지 그곳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사람의 익숙함,

다양하고 다정한 사람들의 이야기와 낯선곳의 풍경들이 매력적이었다.

 

여행에세이를 즐겨 읽는 이유가 낯선곳으로의 여행을 할수 있다는 매력이었는데

이책에서는 두가지의 매력을 다 느낄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다.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 파리, 늘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지만 쉽게 갈수 없는 곳이고

특히나 지금같은때에는 더 어렵기에 그곳의 이야기와 풍경을 만나게 된것도,

다양한 매력과 함께 좋은 풍경을 보게 된것도 너무 감사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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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의 기적
케리 버넬 지음, 김래경 옮김 / 위니더북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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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 시원한 느낌을 주는 표지의 책을 만났다.

북극곰도, 스케이트를 타는 소녀도 눈길을 끌지만 제목에 기적이라는 단어에 눈길이 갔다.

왠지 지금 읽으면 좋을것 같은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힐링이 되어주는 이야기를 만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던것 같다.

 

곰과 함께 살아가는 얼어붙은 섬에 살고 있는 마브

마브의 얼굴에는 어렸을때 곰에서 얻은 흉터가 있고

마브가 아닌 곰에게서 살아난 기적의 아이라는 뜻의 마블이라고 불린다.

마브는 어린시절 곰을 만난날 아기를 봤다고 말했지만 그누구도 믿지 않고 시간은 흘러간다.

 

마브는 인기있는 하키선수가 되었고

어느날 떠돌이 카니발에서 북극곰과 스케이트를 타는 소녀가 공연을 한다는것을 알게 된다.

그렇게 우연한 기회에 만나게 된 마브와 튜즈데이,

마브의 어린시절에 만났던 그 아기가 환상이 아닌 실제였던것일까?

 

책을 읽으면서 배경이 되는 곳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다.

북극곰과 함께 살아가는 얼음의 땅이라니 정말 그런곳이 있겠지? 하는 생각이 들었고

더운 여름 답답한 시간을 보내고 있어서인지 책으로 만나게 되는 풍경이 좋았던것 같다.

그리고 북극곰과 소녀의 이야기와 그 속에 담겨 있는 진실까지

처음 생각했던 것과는 달랐지만 왠지 뭉클한 생각이 들었다.

희망을 꿈꾸게 하는 작가 케리 버넬의 두번째 청소년 소설이라니

북극곰의 기적과 같은 희망과 뭉클함을 느낄수 있는 또 다른 책, 읽어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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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틴더 유 트리플 7
정대건 지음 / 자음과모음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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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 모음에서 나오는 트리플 시리즈,

한권씩 새로운 작가의 새로운 이야기를 읽는것이 재미있어서 읽고 있는데

이번에 만난 책은 정대건 작가님의 아이 틴더 유,

" 내가 너의 새컨드라고 하면 별론데 서로의 스페어라고 생각하니까 오히려 든든해 "

라는 문장에 궁금증이 생겼던 책이기도 했다.

 

책속에는 아이 틴더 유, 바람이 불기 전에, 멍자국 이라는 제목의 3편의 단편이 담겨 있다.

데이팅 앱인 틴더를 통해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

10년전의 다큐멘터리 상영으로 부산을 찾게 되는 주인공의 이야기,

데이팅 앱에서 만나 같이 여행을 다니는 이야기까지

한권의 책에서 3편의 이야기를 만날수 있다.

 

누군가에게 상처를 받고 또 다시 누군가를 만나는게 힘들기도 하고

만남과 이별이라는것이 반복되면서 그것이 익숙해 질것 같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음을 느끼고

새로운 것 같지만 그렇지 않은 것들을 느끼게 되기도 하고

참 여러가지 감정들을 떠올리게 하는 이야기들을 만나게 된것 같다.

 

하지만 그속에 담겨 있는것은 서로의 일상과 사랑이 아닐까?

나 아닌 다른 사람과 관계를 이루고 살기 위해서는 참 많은 노력이 필요한것 같다.

나 자신도 모르겠는데 타인에 대한 것은 더 모르고 조심할수 밖에 없으니

그렇지만 우리는 함께 살아가야 하기에 관계가 중요할수 밖에 없고...

 

처음 만난 작가의 처음 읽게 된 작품, 그리고 그 내용들이 나에게는 좀 좋았다.

이것 아니면 저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관계를 맺어온 지금 주변을 둘러보게 되기도 하고

일상속에서 또 다른 감정들을 만나게 된것 같아서 좋았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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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사랑한 소년 스토리콜렉터 60
안드레아스 그루버 지음, 송경은 옮김 / 북로드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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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스토킹은 처음이지? 안드에아스 그루버 작가의 마지막 책,

표지가 눈길을 끄는 책이기도 하고 지금은 책을 도서관에서 찾기도 쉽지않아서 걱정이었는데

찾다가 보니 그나마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도서관에서 책을 발견할수 있어서 읽게 된 책,

천재 프로파일러 슈나이더 시리즈 세번째 이야기,

 

외딴섬에 자리하고 있는 슈타인펠스 교도소,

이곳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범죄자들을 수감하고 있는 곳으로 기차와 배로만 갈수 있는곳,

이곳에 한나가 심리치료사로 실습을 하게 되고 3명의 수감자를 배정받게 된다.

그중 피트라는 수감자에 관심이 생긴 한나,

피트는 5년전 천재 프로파일러인 슈나이더가 잡은 범인,

그리고 천재 프로파일러인 슈나이더, 마리화나를 피면서 사건을 해결하는 그,

 

다리밑에 알몸으로 매달려 발견된 피해자의 몸에는 숫자가 새겨져 있고

얼마전 발생한 판사 살인사건에서도 몸에서 숫자를 발견했다는것을 기억하고

두사건이 관련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하게 되고 여러곳에서 연쇄살인이 벌어지고

슈나이더와 관련이 있음을 알게 된다.

 

책을 읽으면서 어떻게 이런 글을 쓸수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한것 같다.

사건마다 잔인하게 죽어간 사람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지? 궁금해지기도 하고

한순간도 긴장을 안할수 없게 만드는것과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사건을 따라가는것,

작가의 다른 책에서도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또 다른 책들이 궁금해지기도 했다.

어서와 스토킹은 처음이지? 가 아니었으면 읽어보지 못했을 책이었는데

좋은 기회에 재미있는 책을 읽고 좋은 작가를 알게 되어 좋았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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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 손흥민 - 아이들의 미래 설계를 위한 직업 탐구 학습만화 아이엠
스토리랩 지음, 손지윤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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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다양한 직업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학습만화책인 I AM,

다양한 직업에서 최고라고 할수 있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라

아이와 함께 한권씩 보고 있는데 이번에 읽게 된 책의 주인공은 손흥민,

축구를 좋아해서 손흥민이라는 이름은 알고 있지만 그의 자세한 이야기는 모르니

아이와 함께 읽어보는것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손흥민의 이름 앞에서 수식어가 참 많다.

아시아 최초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 3회 수상,

UEFA 챔피언스리그 아시아인 역대 최다 득점,

한국 선수 최초 FIFA 푸스카스상까지 놀라운 업적과 기록들을 만들어가고 있는 선수이다.

 

그런 손흥민 선수의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

강원도의 꿈 많던 소년이 성장해서 지금의 월드클래스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많은 도전을 하고 그 도전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노력해 온

그의 시간과 노력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아이 스스로가 어떤 꿈을 가지든 최선을 다해서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노력을 하다보면 이루게 될것이라는 희망을 알려주는 책이라서 좋았던것 같다.

 

그뿐 아니라 축구선수라는 집업이 어떤것인지에 대해서 자세한 정보를 담고 있고

O,X 퀴즈를 통해서 책의 내용을 알아보거나 가로세로 낱말 퀴즈를 통해

재미있게 책속의 내용을 다시 한번 알아볼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하고

책속의 이야기를 통해서 자신의 생각을 적어볼수 있도록 해주는 것도 좋은것 같다.

 

아직은 어려서인지 되고 싶은것이 수시로 변하지만

직업 탐구 만화학습 같은 책을 통해서 직업의 다양성을 알게 되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선택할수 있도록 도와줄수 있는 책을 만나면서

내 아이가 어떤 아이로 클지, 어떤 삶을 살수 있을지에 대해 상상해보는 것도 좋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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