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단 한 번 희망을 가지다 - 북한, 중국, 라오스, 대한민국 서울까지 6년에 걸친 생생한 탈북 실화!
이채명 지음 / 위닝북스 / 2018년 1월
평점 :
절판


탈북 실화를 담고 있다고 해서 궁금해진 책이다.

표지에는 고생이라고는 모를것 같이 이쁜 사진이 담겨 있다.

이 사진을 보면서 그리고 이채명이라는 작가의 이력을 보면서 정말 대단하다는 말과

어떻게 그렇게 힘든 시간들을 다 견디고 이렇게 환하게 웃을수가 있지?

하는 생각이 함께 들었고 이책을 읽는동안에도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이책은 탈북을 하고 중국, 라오스, 대한민국 서울에 오기까지,

2004년 탈북을 해서 많은 일을 겪어도 포기 하지 않은 이채명이라는 새터민의 이야기이다.

새터민, 탈북이라는 단어가 생소하지 않은건 아마도 많이 들어봤기 때문이지만

티비 프로그램을 통해서 나오는 그들의 이야기를 잘 보지를 않는 편인 내가

이책은 자꾸만 눈길이 가고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은 이유를 솔직히 모르겠다.

저자는 21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말도 안되는 사람에게 팔려갔다.

잘 생기지도 않고 이혼을 했던 적도 있고 6살 딸까지 있고 나이차이까지 많이 나는

정말 말도 안되는 사람이랑의 결혼생활은 너무 힘들기만했다.

그뿐 아니라 시부모님의 성희롱과 학대까지,,,, 정말 견딜수 없을것 같은 일을 겪고는

탈출을 하려 마음 먹었고 탈출을 했다.

하지만 그녀의 앞에는 또 다른 시련이 있었고 중국어도 모르던 그녀가 힘들게 익히게 되고

아들까지 두고 탈출을 하게 된다.

참 많은 일이 있었지만 그녀는 6년이라는 시간을 중국에서 보내고 지금까지 한국에서

새터민이자 인생코치이자 강연가, 자기 계발 작가등... 자신을 위해 멋지게 살아가고 있다.

그런 그녀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화도 나고 믿기지도 않고

그녀의 노력과 용기에 박수를 치고 싶기도 하고 그녀가 이젠 행복한 길만 걸었음 하는

마음이 생겨서 그녀를 응원하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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