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잣말
김수민 지음 / 더블유미디어(Wmedia)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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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에 가까운 색의 책, 표지를 보면 슬픈 눈을 한 여자가 울고 있다.

그래서 궁금증이 생기고 눈길이 가게 되었다.

책의 표지를 중요하게 여기는 나는, 이책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책의 저자인 김수민 작가는 인스타그램에서 유명한 사람이라고 한다.

나는 인스타그램을 하지 않아서 본적이 없는 생소한 작가이지만...

인스타 그램에서 자신을 위로하기 위해 쓴 글들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게 되고

그렇게 스타 작가가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책속에는 이별에 대한 이야기와 사랑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살아가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자신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들을 글로 옮겼다고 하는데

왜 저렇게 표지가 슬프게 오는지 조금은 알것 같았다.

그리고 인스타그램에서 인기를 받은 글들뿐만 아니라 아직 공개되지 않은 글도 담겨 있어서

인스트그램에서 읽은 사람이 읽어도 좋은 책일것 같다.

책을 읽는 동안 이별에 대한 아픔에 대해 나자신이 느낀 감정이 비슷하게 담겨 있어

놀라기도 하고 나만 그런것이 아니구나 하는 위로를 받게 되었다.

누구나 사랑을 하면서 행복한 순간에서 살아가기도 하고

이별을 하면서 잔인하거나 슬프고 아픈 기억들 하나 둘은 있을것이다,

나 또한 그런 경험들이 있기에...

책속에서는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구나 경험할수도, 경험하지 않았을수도 있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서

공감하게 되고 이해하게 되고 위로받게 되는 그런책이었다.

 

" 지금껏 상대방을 이해하기만 하는 사랑을 했다면

이젠 당신을 이해해주는 사람을 만나서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당신도 그렇게 누군가를 이해해주며 사랑을 했는데

이세상에 당신을 이해해주며 사랑해주는 사람 한 명 없겠어요

이제 힘든 사랑은 그만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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