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보물 1호는 바로 나야! - 자존감 어린이를 위한 가치관 동화 18
김하늬 지음, 김미은 그림 / 개암나무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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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많이 읽는 책중의 한 부분이 동화이다.

아이가 있다 보니 아이에게 읽어주면서 보통 읽게 되고

그렇지 않더라도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아이에게 이야기해주기 위해서라도

동화를 읽게 되는것 같다.

그렇게 읽게 된 동화인 나의 보물 1호는 바로 나야는 제목만으로도

아이에게 아이 자신이 제일 중요한 보물임을 알려줄수 있을거 같아서

선택하여 읽게 되었다.

동화는 우리가 흔히 보는 시선이 아니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보는

세상에 대한 시선을 알려주는것 같다,

주인공인 여준이는 늘 주눅이 들어 있고 자신감이 부족하다.

친구들은 멋진곳을 가고 방학동안에 좋은것들을 하는데

여준이는 혼자 집에 있고 자신의 단점만을 생각을 하다보니

자연적으로 주눅이 들어 생활을 하고 있는 아이이다.

그리고 여준이의 친구인 행운이는 여준이와는 다르게

늘 당당하면서 밝고 활기찬 아이이다.

방학동안에 엄마가게를 도와준것을 자신있게 생각하고

다른 아이들보다 못해도 그럴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서

생활을 하는 아이이다.

그리고 자존심이 센 장호가 나온다,

그렇듯 다른 성향을 가진 세명의 아이로 하여금 이야기를 읽다보면

책에서 하고자 하는 말을 알게 된다.

자존감이 낮은 여준이와 자존감이 높은 행운이, 자존심이 센 장호까지

어떤 아이가 좋은 아이일지,,, 난 도대체 어떤 아이로 자식을 키우고 싶은지

동화로 하여금 어른의 시선으로 느끼는 느낌과

아이에게 읽어주고 아이의 시선으로 느끼는 느낌을 들으면서

나 조차도 한걸음 아이에게 다가가고 아이를 통해, 책을 통해 배움을 알수 있다.

아직은 어린 아이에게 읽어주는 동안 아이가 재미있어하고

나는 행운이 같은 아이가 되고 싶다는 말을 들으며 뿌듯해하는 나를 봤다.

아이에게나 나에게나 좋은책을 만난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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