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 살인사건 다카기 아키미쓰 걸작선 4
다카기 아키미쓰 지음, 김선영 옮김 / 검은숲 / 2015년 6월
평점 :
품절




표지를 보아 내가 잘 읽지 않는 고전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도 모르고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살인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추리소설이라는 것만 알고는 읽게 된 책이기도 하고

예전 표지가 독특하고 개정된 표지가 있어 두가지 중 읽을수 있다는 것에

읽어보자 생각한 책이기도 했던것 같다.

 

1946년 여름, 도쿄대에서 법의학 연구를 하는 마쓰시타 겐조는

문신 전문가인 하야카와 박사와 한 문신 대회에 참석하게 된다.

그 대회에서 1등한 아름다운 기누에와 그녀의 등을 뒤덮은 문신에 마음을 뺏기는데...

어느날 기누에가 완벽한 밀실인 욕실에서 처참히 살해되어 시체로 발견되고

그 문신을 탐내던 하야카와 박사가 유력한 용의자가 되는데....

 

작가는 전쟁 중 군수회사의 기줄자로 일하다 패전 직후 직장을 잃었고

스물여덟이라는 나이로 데뷔하게 되는데 그책이 이책이라고 해서 깜짝 놀랬다.

이책이 다른표지의 책의 개정판이라는것을 알았고

둘중에 이책이 더 눈에 들어와 읽게 되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오래된 책이라는 것인데

지금 읽어도 그렇게 이상하지 않다는 것이 놀라웠다.

 

밀실살인사건이라는 것, 문신에 대한 이야기를 읽을수 있다는 것,

삼제견제라는 전설의 문신이 있고 그 문신들이 뱀, 개구리, 민달팽이라는 것,

독특하고 새로운 것에 대해 알수 있었던 것도

생각했던 것과 달랐다는 것이 이책을 끝까지 읽을수 있게 해 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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