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커플 브이로그 폭스코너 청소년소설 2
범유진 지음 / 폭스코너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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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메별, 꽃과 별의 이름을 가진 아이을 재미있게 읽어서 작가님의 이름을 기억하고 있었는데

표지가 예쁘고 왠지 귀엽고 설레이는 이야기를 만날수 있을것 같단 생각이 드는 이책이

같은 작가님의 책이라는 것을 알고는 읽어봐야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요즘 아이가 관심을 가지고 즐겨보는 브이로그에 대한 이야기라니

도대체 브이로그라는것이 뭐길래? 하는 궁금증도 생겨서인지 얼른 읽어보게 되었다.

 

인기 브이로거가 되고 싶은 모난이,

전남친은 이별통보와 동시에 인기 브이로거 몽몽과 커플 브이로그를 시작,

뻔뻔하게 모난이에게 모욕을 주는 전남친의 모습에

제대로 뿔난 모난이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각오로 커플 브이로거가 되려하고

사촌언니의 도움으로 훈남인 인형을 소개받게 되는데...

분명 복수를 하기 위해 거짓 커플을 연기하는건데 왜 가슴이.....

 

얄미운 전남친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시작한 가짜 커플 브이로그로 인해

생각지도 못한 사건들이 생기고 타이밍을 자꾸만 놓치게 되는등

이야기를 읽으면서 누구나 겪을수 있는 일이기도 하고 타이밍의 중요성을 알게 되기도 하고

아이들의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왠지 그 마음이 이해되기도 했던것 같다.

 

요즘 아이들이 관심을 가진다는 브이로그가 이런것이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었고

십대 아이들 관심분야나 일상에 대한 것들을 담는 이것이 좋은 점도 있지만

욕심이 생기게 되고 친구들과 사이를 멀게 할수도 있고

악플러들로 인해 상처를 받을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걱정되는 마음이 생겼다.

 

몰론 좋은 면이 더 많다는것도 알겠고 왜 아이들이 관심을 가지는지도 알것 같았다.

그리고 책속의 주인공의 상황과 이야기를 읽으면서 내가 참 많이 몰랐구나 하는 생각과

이제부터라도 10대 아이들이 무엇에 관심이 있고 무엇을 좋아하는지

관심을 가져야겠단 생각도 들었던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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