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괴 신문사 2 : 의문의 유행병 요괴 신문사 2
왕위칭 지음, 루스주 그림, 강영희 옮김 / 제제의숲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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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표지가 눈길을 끄는 아이책이라 읽게 된 책인데 타이완 작가의 책이다.

스스로를 요괴작가라고 한다는 타이완의 유명 아동 문학상을 받은 작가의 책,

처음 만나는 책은 언제나 호기심과 기대감이 생겨서 얼른 읽고 싶어진다.

어쩌다 보니 1권이 아닌 2권을 먼저 읽게 되었지만 아이와 함께 읽을수 있어서 좋았다,

 

주인공인 고양이 요괴 윈바퉁은 눈알 요괴 제커와 놀이공원에 가기로 한다.

그런데 제커의 눈에서 계속 눈물이 흐르고 놀이공원이 아닌 병원으로 먼저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요즘 요괴들이 눈물을 흘리거나 기침을 하는등

원인을 알수 없는 병을 호소한다는 소식을 알게 되고 그것을 기사로 쓰려한다.

도대체 요괴들을 괴롭히는 유행병은 어디에서 온것이고 원인은 무엇일까?

 

책속에는 아이들의 책답게 글들이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그리고 요괴들이라고 하지만 귀여운 모습의 그들의 그림도 함께 담겨 있다.

처음 만나게 된 타이완 작가의 동화라 걱정을 했는데

재미있는 이야기와 그림이 그 걱정을 한방에 없애주기도 했고

오히려 생각하지도 못했던 이야기가 흥미로워 좋았던것 같다.

 

아이가 지금까지 챙겨 있는 좋아하는 시리즈의 책들과 비슷한 느낌이 들어서

다행이란 생각도 들고 함께 읽어보니 재미있어서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기도 했다.

요괴라고 해서 무서운 이미지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했었지만 생각보다 더 귀여웠던것도

아이의 호기심을 끌기에 충분했던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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