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죄 : 검은 강 심리죄 시리즈
레이미 지음, 이연희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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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을 지키는 데 목숨이 대수인가? " 이 한줄이 눈에 띄었다.

현직 경찰학교 교수이자 중국 3대 추리소설 작가 레이미의 중국 범죄 심리 스릴러,

심리죄: 프로파일링, 심리죄: 교화장에 이어 세번째 이야기인 심리죄: 검은강,

시리즈 중 세번째 책을 먼저 읽어보게 되었다.

 

주인공 팡무는 s시 공안국으로 출장을 가게 되고

그곳에서 인기배우인 페이란의 유괴사건을 수사하게 된다.

유괴사건을 해결하고 c시 공안국으로 돌아온 팡무는

자신의 상사인 싱즈썬 부국장이 살인죄로 체포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인신매매조직에 잠복중이던 딩수청을 만나러 갔다가 함정에 빠졌다는것을 알게 된다.

 

싱즈썬은 팡무에게 딩수천을 찾으라고 하고 팡무는 혼자 딩수천을 찾기위해 노력하는데

누구도 믿을수 없는 상황, 딩수청을 찾아야 하는 팡무, 그를 도와주는 샤오왕,,,

과연 어떻게 될까?

 

" 그는 이 도시를 떠나 아는 사람 없는 곳으로 가서 새로운 삶을 살고 싶었다.

추억도, 죄악도, 희생도, 배반도 없는 곳.

온 하늘을 뒤덮는 광기도, 무능력한 절망도 없는 곳.

나는 패배를 인정했다. 가장 수치스러운 방식으로 패배를 인정했다.

그저 그 검은 강을 벗어나기 위해서. " (p471)

 

지금도 여러나라에서 일어나는 인신매매,

아이들을 지켜주고 보호해야 하는 어른들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너무 몹쓸짓을 하는것,

이런 일들은 없어야 할 일이지만 그렇지 못하는 현실이 답답하면서도 화가나기도 하고

이런 현실들이 무섭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으면서 앞에 두권을 읽어보지 않았는데

그 속에는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 궁금하다는 생각도 들고

얼른 읽어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11억 회 재생을 한 웹드라마의 원작 소설이라고 하니 그 웹드라마도 궁금해졌다.

조만간 다 보고 읽을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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