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품은 맛있다
강지영 지음 / 네오북스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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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물검역소, 심여사는 킬러, 프랑켄슈타인 가족 등

강지영 작가의 책을 한달에 한권 읽고 있다.

이번에 만나는 책은 지인이 재미있다고 추천을 했는데 못 읽고 있었던 책인데

제목부터가 독특해서 눈길을 끄는 책이다.

지금까지 읽은 책들이 기발하기도 하고 독특하기도 해서인지 기대가 되는 작품이었다.

 

학력, 재력, 미모까지 뭐하나 빠지는것 없이 다 가진 단아름다운,

아버지의 병원비를 벌기 위해 살해 현장을 청소하는 아르바이트생 박이경,

두사람은 서로의 끔을 통해서 몸을 공유하고 서로의 과거와 미래를 살아가고 있는 사이이다.

두사람 사이의 시간차는 5개월, 오직 꿈만으로 과거와 미래를 넘나든다.

 

이번에 만나게 된 작가님의 책은 타임슬립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꿈을 통해서 누군가와 몸을 공유하게 된다는 것도, 두사람 사이에 시간의 차이가 있다는것도

너무도 다른것 같은 두사람이라는 것도 책의 이야기를 집중하게 만들었다.

어디선가 본적이 있는 느낌을 받을수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책을 읽으면서 집중을 하다보니

그런 느낌은 금방 사라져 버렸던것 같다.

 

한 작가님의 몇권의 책을 읽으면서 걱정을 했던것은 너무나 비슷한 이야기를 만날까봐

혹시나 그래서 다음 이야기에 관심이 생기지 않을까봐 살짝 걱정이 되었는데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한권, 또 한권 새로운 책을 읽을때 마다 새롭게 느껴지고 재미가 있어서인지

다음 작품도 기대하게 만드는 매력을 가지고 있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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