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인 트래블 그램 - 나의 첫 자유여행 (2019-20 최신판), QR코드로 쉽게 찾는 오사카 핫스폿
방병구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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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나에게는 꼭 가보고 싶은 나라중 한곳이었다.

결혼하기 전부터 오사카로 혼자 여행을 가보고 싶었었다.

하지만 첫 해외여행이자 첫 혼자만의 여해을 간곳은 오사카가 아닌 도쿄였다.

도쿄도 생각했던것 보다 좋았고 아직도 기억에 남지만

오사카를 가보고 싶다는 생각은 늘 하고 지냈던것 같다.

그 덕분인지 오사카여행에 대한 책을 참 많이도 만났던것 같다.

이번에 만난 오사카 인 트래블그램은 SNS 사용자를 위한 여행 가이드 북이다.

오사카의 관광지, 맛집, 그리고 오사카의 풍경을 담은 사진이 가득한 책,

SNS에 올리기에 좋은 사진을 찍을수 있는 포인트 장소도 담겨 있고

그곳에 대한 정보도 많이 알수 있는 책이다.

 

책속에는 일단 오사카를 가기 위한 준비부터

그곳의 풍경을 담아 올수 있는 관광명소와 꼭 먹어봐야 할 맛집들이 담겨 있다.

이책을 읽으면서 제일 좋았던 부분은 그곳의 일상을 담은 부분이었다.

누구나 볼수도 있지만 볼수 없을수도 있는 그 시간의 그곳의 풍경을 보는것이 좋았다.

여행을 할때면 관광지를 보는것도 좋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것도 좋지만

사람이 많은곳이 아닌 그곳의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을 느끼는것을 좋아하는데

이책속에서 내가 느끼지 못했던 그 시간을 만나서 너무 좋았던것 같다.

왠지 어디를 여행을 하든 오전 935, 오후 125, 오후 730분이 되면

멈춰서서 그곳의 풍경을 볼것만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혼전부터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오사카를 작년에 가족여행으로 다녀왔다.

가족여행이다 보니 내가 보고 싶은곳을 보기보다는 가족들이 보고 싶은곳을 봤고

아이가 있다보니 아이가 좋아할만한 것들로 보고 왔다.

이책을 보고 이번엔 나를 위한 여행을,

내가 가고 싶은 곳 위주의 여행을 하기 위해 계획을 짜보려고 한다.

내가 보지 못하고 돌아온 그 풍경들을 책에서 만나면서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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