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열두 띠 이야기 (책 + 워크북) ㅣ 창의융합논술 전통문화 그림책 1
김학연 지음, 정경호 그림 / 이룸아이 / 2019년 2월
평점 :
품절

요즘 창의융합이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한 말을 많이 들었던것 같다.
이번에 읽게 된 열두 띠 이야기는 창의융합논술 책으로
전통문화를 그림책으로 보여주는 책이다.
오래전부터 전해져 오는 이야기로 열두 띠 동물의 유래에 대해 알려주는
설화를 바탕으로 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옛날 아주 먼 옛날, 하늘 나라에는 온 세상을 보살피는 임금님이 살았다.
그러던 어느날, 동물들이 모여 있는곳이 소란스러웠고 임금님은 그곳을 내려다 봤다.
동물들은 자기가 잘났다고 싸우기도 하고
자신의 먹이를 먹어버린것 때문에 화를 내기도 하는등
동물들의 이러한 모습을 보고 임금님이 하늘나라로 동물들을 불러모았다.
임금님은 " 다음 해 첫날, 내게 세배를 오너라. "라고 말했고
동물들은 늘 하던것인데 새삼스럽다는 생각을 했다.
그 속마음을 알았는지 임금님은 " 먼저 세배한 열두 동물에게 상을 주마. "라고 하고
" 단, 사람들에게 유익한 선물을 하나씩 주고 오너라. " 라고 말했다.
도대체 임금님은 왜 동물들을 모은것일까?
동물들에게는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
동물들은 인간에게 어떤 선물을 줄까?
그리고 어떤 동물이 임금님에게 제일 먼저 세배를 하게 될까?
많은 궁금증들이 생기게도 하고 이야기를 읽을수록 깨달음을 얻을수도 있었다.
그리고 열두 띠가 있다는 것은 알지만 어떻게 그렇게 되었는지
이책을 통해서 오늘에야 알게 되었다.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이지만 잘 알지 못한 이야기였다.
열두 띠에 이런 이야기가 있었구나 새삼 놀라기도 했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재미도 있고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어 놀라기도 하고
책과 함께 온 워크북을 같이 하면서 몰랐던 것을 알아기는 것이
이렇게 재미있는 것이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다.
특히나 논술이라면 어렵다고 생각을 할수 있는데
이책과 워크북을 통해 독후활동을 해서인지 아이가 기억하기에도 좋을것 같았다.
창의융합논술에 대한 책을 더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것 같다.
책을 좋아해서 잘 읽지만 중요한 내용이 무엇인지를 아직은 잘 알지 못하는 아이가
워크북을 통해서 이야기속에서 어떤 부분이 중요한지를 알게 되는것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