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한 날 푸른숲 그림책 22
마르쿠스 피스터 지음, 박시우 엮음 / 푸른숲주니어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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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함께 읽을수 있는 몇권의 책을 만났다.

그중에서도 푸른숲 그림책 22권의 심심한 날이 눈에 띄었다.

무지개 물고기의 작가인 마르쿠스 피스터의 감정 그림책이 바로 이책이다.

감정 그림책이라는 것이 생소하기만 하지만 그속에 담겨 있는 이야기와

이야기속에 그림위에 있는 감정을 표현하는 이모티콘을 보면

이책이 무슨책인지를 알수 있게 되는것 같다,

 

이책의 주인공은 아기 까마귀이다.

아기 까마귀 머리위에는 감정을 나타나는 귀여운 이모티콘이 따라 다닌다.

그래서 이야기속에서 아기 까마귀의 감정을 알수 있고

감정의 변화도 알수 있다.

혼자 있을때의 감정, 누군가에게 위로 받을때의 감정,

누군가를 도와 줄때의 감정 등 알기 쉽게 잘 표현이 되어 있다.

 

이책을 읽으면서 아이와 감정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아기 까마귀 머리위에 있는 감정들과 아기 까마귀의 표정,

그리고 그림책 속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와 함께 지금의 감정에 대한 표현을 해보기도 했다.

사소할수도 있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감정표현은 참 어려운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이의 감정표현을 어른이 금방 알아 차릴수 없음을 볼때

아이가 직접 말을 하지 않으면 알수 없음을 아이에게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상대방에게 자신의 감정을 말하지 않으면

상대방은 잘못 알수도 있고 오해가 생길수도 있음을 알려줄수가 있었다.

그림책을 통해 알려주니 더 쉽게 받아 들이는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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