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동 고양이 삼촌
유재선.김빵돌 지음 / 고양이블루스 / 2018년 12월
평점 :
품절


 

 

 

상수동 고양이 삼촌, 제목에 궁금증이 생긴다.

그리고 표지도 너무 귀여워 눈길을 끈다.

일러스트레이터 유재선 고양이 삼촌과 그의 동료인 김빵돌의

따뜻한 글과 귀여운 그림을 담은 귀여운 에세이이다.

우선 책을 보면 내가 궁금하다고 느낀 부분에 대해 말해 준다.

왜 고양이 삼촌이지?

조카들이 그를 고양이 삼촌이라고 불러서...

그리고 제이라는 이름을 가진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어서...

아주 단순하기도 하고 그 점이 마음에 들기도 한다.

거창한것이 아니라 단순하지만 그럴수 있구나 하고

다가오는듯한 느낌이 들어서인것 같다.

10년이라는 시간동안 고양이 삼촌이라는 이름으로

패브릭이나 인형등의 아이템을 만들고

그러다 겪어온 이야기들에 대해 담겨 있는 책이다.

좋아하는 일을 할수 있고 그 일을 10년이라는 시간동안 할수 있었다니

그것만으로 참 부러운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고양이와 인형, 오래된 장난감들이 가득한 곳 "

그곳이 상수동 고양이 삼촌이고 표지를 보면 그곳에 가보고 싶게 만든다.

그림이 좋았던 청년과 그와 일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한 청년이 만나서

10년이라는 시간동안 노력을 했다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그렇고 아이도 고양이를 너무 좋아한다.

하지만 실제로 키우지는 못해서인지

고양이 인형이나 스티커, 문구류에 관심을 보이곤 하는데

상수동 고양이 삼촌네로 한번 데리고 가 봐야겠다.

책속에 담겨 있는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운 고양이들을 실제로 보고 싶기도 하고

아이에게 좋은 선물을 해주고 싶다는 생각도 들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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