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흔들리는 당신에게
무무 지음, 방수진 옮김 / 문학세계사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사랑을 배우다라는 책으로 무무 작가님의 책을 만났었다.

그리고 당신에겐 그런 사람이 있나요? 를 보고는

무무 작가님의 책이 좋아졌던것 같다.

그렇게 잔잔하면서도 따스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라 더 끌린듯 하다.

이번엔 제목이 그냥 내 모습인것 같아서, 그래서 읽어보고 싶어졌던 책이다.

책속에는 47가지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한편 한편 그냥 지나치지는 못하는 그런이야기들이 담겨 있었다.

각 이야기의 주인공이 있겠지만 남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서

그래서 더 따스한 느낌으로 다가온것 같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좋은일도 있지만 아프고 힘든일들도 많이 겪는다.

그리고 아주 가까이에 있는 사람이지만

내 마음을 더 몰라주는것 같은 서운함을 느끼게 되고

그로인해 더 큰 상처가 생기기도 한다.

한발짝 물러서서 생각해보면 그런것들이 다 표현을 하지 않아서가 아닐까...

나 조차도 표현이 서투른 사람이기에...

책속에서 만난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나도 모르는 사이 위로가 된것 같다.

따스한 느낌에, 남의 이야기가 아닌 느낌에,

덕분에 책을 읽으면서 공감이 되는 부분이 많았던것 같다.

또 지금 이순간을 살아가면서 나에게 제일 중요하고 소중한것이 뭘까?

책을 읽으면서 제일 많이 생각하게 된 질문이었던것 같다.

무언가에 쫓기듯 생활하고 있고

즐거운것보다는 해야 할일들만을 쫓아가고 있는것은 아닐까?

지금 내가 하고 있는것이 나를 위한 것은 맞는걸까?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한 책인것 같다.

그저 좋은글이 읽고 싶고 제목이 좋았고

무무 작가님의 책이라는 것이 좋아서 선택한 책이

지금 이순간을 살아가고 있는 나 자신에게 많은 질문을 던져 주는 그런책이었다.

아마도 이야기속에 담겨 있는 마음이 보여서 였던것은 아닐까?

늘 생각으로는 하지만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고 있는 내 모습때문인지

오늘은 내 주변에 있는 나의 소중한 사람들에게 표현을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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