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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감기에 걸리지 않는 법 - 듣도 보도 못한 쁘띠 SF
이선 지음 / CABINET(캐비넷) / 2018년 5월
평점 :
에세이 일것이라고 생각하면서 만나게 된 책이 소설이였다니.....
소설중에서도 내가 잘 읽지 않는 SF장르의 소설이라니....
이책을 어찌 읽으면 좋을까 하는 걱정이 먼저 앞선 책이었던것 같다.
감기로 인해서 행성에 식량 부족 사태가 발생을 한다?
그 행선의 재난적 상활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다소 엉뚱하기도 한 물음을 자꾸만 가지게 하는 신기한 소설책을 만났다.
라비다 행성,
이곳은 농작물이 저절로 자라는 행성이다.
그런 행성이 어느날 행성 감기라는것에 걸리고 만다.
행성감기에 걸리면 농작물들은 더이상 자라지 않고 식량 부족 사태가 생겨 버린다.
식량 부족 사태가 일어났으니 살기 위해
라비다인들은 하나의 육체를 여럿이서 나눠쓰기로 한다.
하지만 그것은 대책이 아니라 임시 방편정도였던것이다.
그렇게 지낼수 없는 상황에서 행성의 농업 사령관이 지구의 TV프로그램에서 본
양동마을 사람들이 농사를 지으면 생활하는 모습을 떠올리고
그들에게 농사 비법을 배워서 지금의 식량난을 해결해보기로 결심을 하게 된다.
제목과 표지만으로 선택한 책은 당황스럽기만 했다.
농촌에서야 볼법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는 소설,
생각도 못한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조금 새롭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상상력이 부족한 나로서는 집중이 되지 않는 책이기도 했다.
독특한 소재였기도 하고 재미가 없는것은 아닌데 나는 이해가 잘 되지 않았던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