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살 경제학 - 30대를 위한 생존 경제학 강의
유병률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05년 7월
평점 :
품절


 

한국경제가 한국전쟁뒤 급속한 경제성장을 거치면서 IMF를 거쳐 저성장 시대에 접어드는 과정

그리고 앞으로 한국경제가 나아갈 미래상에 대해서 단 한권의 책으로 큰 그림을 그려볼 수 있게해주는 훌륭한 책입니다.

 

이제까지 주식관련 책을 많이 읽어보았지만 이 책은 수많은 주식책들이 말하지않는 한단계 내밀한 경제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줍니다.

그렇다고해서 어려운 경제학용어나 이론으로 머리아프게 하기보다는 예를 통해서 경제를 바라보는 통찰력을 기르는데 주안점을 두고있습니다.

따라서 조금만 집중하면 이해할 수 있는 예를 통해 경제흐름에대한 통찰력을 키우고 주식을 바라볼 수있도록 도움을 주는 내용입니다.

 

더불어 한국 대기업들의 지배구조가 어떤 차이를 가지고 형성되어있는지 대표적인 기업을 통해 설명하고 그 가능성과 한계를 있는그대로 알 수있게 해놓았습니다.

이 책은 통일을 하지않는 한국경제가 앞으로 떠오르는 중국을 옆에두고 미국이라는 지지않는 경제강국사이에서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에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한국의 인구고령화문제가 앞으로 대한민국경제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에대한 냉철한 경고를 주고있습니다.

 

저자에게 바라는 것이있다면 앞으로 고령화와 생산인력부족을 겪게되는 한국이 북한과 관련해서 어떤 정책을 취하고 어떻게 해야만 남북한이 분쟁없이 평화로운 경제강국을 만들어 갈 수 있을지에대한 구상을 제시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개인적으로 책을 읽으면서 미래 한국경제와 세계경제를 바라보는 내용에서 북한을 참여시킨다면 한국이 처할 많은 어려운 문제들이 보다 다른 과정과 결과를 가져오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서른살이라는 나이와 상관없이 미래 한국경제를 바라보는 경제통찰력이 필요하다면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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