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닦는 주식투자자
로버트 코펠 지음, 김시현 옮김 / 청년정신 / 2003년 8월
평점 :
절판


많은 주식관련 책이 있는데, 이 책은 여러 실전의 전문가들의 이야기와 노자의 도덕경, 그리고 일본 사무라이 정신을 섞어서 주식 투자에 있어서 필요한 정신 상태를 역설하고 있다.

요약해서 이야기 한다면 주식 투자는 뜨거운 열정한 부단한 노력하에서만 결국 고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이러한 고수가 되는 마지막 길은 바로 노자에서 이야기하는 무위자연의 세계라는 것이다.

주식 투자를 해 본 많은 사람들이 느끼듯이 주식 투자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는 길이다. 나에게 있어서 특히 매도 시점을 잡는 다는 것은 좋은 종목을 선택하는 것보다 훨씬더 어렵운 일이었다. 이 책은 그러한 매도 시점을 잡을 때의 심리적인 상태를 잘 묘사하고 있는 듯하다. 따라서 주식 투자의 개론서로는 상당히 좋은 책이라고 본다.

단지 무사도 정신과 같은 일본 색체가 조금 마음에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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