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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곳에서의 아침 - 나를 바꾸는 7일간의 여행 (양장본)
구본형 지음 / 생각의나무 / 2001년 12월
평점 :
절판
낯선 곳에서의 아침. 새로운 일에 대한 두려움.. 우선적으로 변화에 대해서 역설하는 지은이의 연작의 일부이므로, 기타의 다른 책들과 연관하여 볼 때 크게 다른 점은 없어보인다.
책은 왜 우리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변해야 하는지를 역설하고 있다. 이에 따라서 나 자신의 삶이 정체되었는지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는지에 대해서 뒤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그러나, 연작을 읽으며서 느끼는 식상함. 그리고 7일간의 자기 변화로 제시한 단식에 대한 동떨어진 느낌 등은 이 책의 의미를 반감시키는 효과를 가졌왔다.
단지 책을 읽는 독자가 스스로 자신의 삶을 뒤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저자가 제시한 7일간의 여행을 자신에게 맞는 다른 여행(등산이든, 어디 호텔에서 7일간 꼼짝하지 않고 지내든..)을 가지는 기회가 된다면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