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코스모스 1
하루타 나나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9년 2월
평점 :
절판


초콜릿 코스모스 - Nana Haruta
나만의 별점 ★★★
여태껏 내가 본 이 만화가의 만화는
두 남자 사이에서 갈등하는 한 여자가 나온다.
그리고 꼭 됐으면 하는 애한테 갈거면서 휘둘린다고 해야하나 뭐라해야하나...
누구를 좋다고 생각을 하면서도 다른 애를 가지고싶어하는 못된 심보가 있는 듯-_-)a 

 

   
  가슴 설레이는 사랑을 목표로 고등학교에 입학한 사쿠라이 사유키. 하지만 현실과 망상은 전혀 다른 채 왠지 남자애들이 피하는 것도 같다. 하지만 절대로 사랑을 포기하지 않는다. 그러던 중 친구와 함께 여름 해변을 찾게 되고 거기서 마음에 드는 남자아이를 만난다. 그리고 그 아이도 같은 학교임을 알아내고 다시 만나면 이름을 가르쳐달라며 헤어진다. 둥가둥가
그런데 알고보니 그 남자가 바로 교사, 하기와라 카즈야가 아닌가. 가정과 담당 하기와라 카즈야. 매번 그 시간에 잠을 자니 교사를 못알아본 사유키.
좋아하는 것도 같고 아닌 것고 같은 애매한 마음을 붙잡고 조금씩 선생님에 대한 사랑을 키워가던 사유키는 소꿉친구인 유우시에게 느닷없는 고백을 받게 된다. 지난 날을 회상해보니 자신도 유우시를 좋아했지만 애써 그 마음을 외면하려고 한다. 하지만 선생님에게 용기를 얻어 유우시에게 자신은 이제 과거의 감정일 뿐이라며 그에게 고백의 대답을 하게 된다.
사랑하고픈 고등학생의 풋풋한 사랑이야기
 
   

 

전 4권완결의 만화 '초콜릿 코스모스'. 왠지 짧은 만화로 자주 만나는 만화가^^;
여자 아이가 터프하니 털털하기 성격이 괜찮게 나오지만 더할 것 없는 우유부단으로 나오기도 한다. 이 만화가의 다른 작품을 봤을 때도 역시 다른 남자와 지가 좋아하는 남자사이에서 갈대가 되더니 여기서도 그런다, 여자 주인공이;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교사인 카즈야임을 알면서도 외면하려하고 안 좋아한다고 하고 하지만 좋아하게 되버리지만, 이상하게 소꿉친구인 유우시에게서는 쉽게 인정하지 않고 외면하는 덕분에 갈대녀가 된 듯한 느낌이 들었다. 뭐 마지막에는 결국 '좋아했었다'로 마무리하고 선생님과 러브러브하지만...
이 만화가의 만화에서는 그림체도 꽤 나쁘지 않고 다 잘생기고 좋긴하지만, 역시... 순정만화하면 가슴떨림 같은 것인데 그것을 이놈이 좋다 저놈이 신경쓰인다로 다 보내버리니, 격렬한 가슴떨림이나 순정이나 순수함이 부족한 느낌도 든다. 너무 디테일한 작품을 요구하는가, 나는? 하하핫
도중에는 '이러다가 유우시랑 될라하나?'싶기도 했다. 이 만화가 다른 작품에서도 그랬던 것 같다; 그래서 난 주인공인 줄 알았던 남자가 '어라? 이놈이 주인공이 아닌감? 왜 안엮고 다른 애랑 얼굴 붉히는 장면 연출이냐!'라고 몇번이나 어이없어했는지-_-) 그 내용 부분만 보강해서 잘 한다면 별점을 더 드리고 싶다....
너무 젠체하며 내 생각을 적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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