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검심 완전판 22 - 메이지 검객 낭만기
와츠키 노부히로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바람의 검심 - 노부히로 와츠키(Watsuki NOBUHIRO)
나만의 별점★★★★☆

'켄신'의 -나름의-일생을 그린 만화.
새 시대를 위해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칼을 든 남자.
그의 험난하지만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만화!
일본의 역사라는 게 마음에 안 들어서 별점을 줄일 수 밖에...
내용은 재미있으나, 일본의 역사라서 약간 미화도 있고(-_-)
아 뭐쫌 그렇다고요^^; 읽어보셔요, 후회안하실 듯!
 

[작가소개]
와쓰키 노부히로(和月伸宏, 1970년 5월 26일 ~)
직업 일본의 남성 만화가
본명 니시와키 노부히로(西脇伸宏)
출생 니가타 현
취미 그림 그리기, 독서, 엑스멘 피규어 수집, 비디오 수집
작품 1993년에 '바람의 검심'을 '소년 점프'에 처음 발표
   1994년부터 '바람의 검심'을 연재하기 시작, 단행본 28권으로 완결
   2000년 '바람의 검심'외전 '야히꼬의 역날검(弥彦の逆刃刀)'을 발표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담-(るろうに剣心 -明治剣客浪漫譚-
   루로우니 겐신 메이지 겐카쿠 로만탄[*])'(28권, 1994년 ~ 1999년) 

[줄거리]
새로운 시대를 위해, 앞으로 다가올 평화로운 시대를 위해 과감히 칼을 들어 사람을 베기 시작하는 히무라 켄신. 어릴 적 자신의 신념을 가지고 칼을 들었으나, 새 시대가 오고나서 그는 여태껏 그가 베었던 사람들에게 속죄를 하기 위해 나그네가 되어 여행을 시작한다. 그리고 어느 마을에서 만나게 된 카오루.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나그네의 삶을 잠시 접고 카오루네 도장에 머무르게 된다.
그 곳에 머무르면서 카오루, 사노, 야히꼬 그리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하나씩 자신의 신념과 생각을 고쳐 나간다. 그리고 자신의 적의 편에 섰던 사이토와도 어떠한 계기로 만남을 계속하고 미부의 늑대, 신선조의 사이토와는 아직 끝내지 못한 싸움을 앉을 채로 계속되는 사건에서 만나게 된다.
어느 날 자신이 새시대를 만들기 위해 있던 자리를 그만두고 그 자리에 대신 들어온 시시오 마코토라는 자의 소식을 듣는다. 그는 켄신의 자리에 대신 들어왔지만 켄신과는 다르게 야망과 야욕에 불탔고 새 시대가 오면서 자신이 필요없다며 자신을 불태운 사람들을 하나씩 제거해 나간다. 그리고 그 소식을 들은 켄신은 카오루에게 작별을 고하며 자신의 저지른 일에 대한 책임을 지기 위해 다시 나그네가 되어 길을 떠난다. 그 끝에서 켄신과 시시오는 만나게 된다. 켄신보다 더 광끼어린 검기를 가졌던 시시오에게 질 것 같았던 그때, 시대는 살아갈 자의 편-켄신의 편을 들어주며 지옥으로 시시오를 데리고 간다. 살아남는 자가 이긴 거라고 새시대가 살아갈 자를 선택한다는 말. 그리고 켄신은 살아가고, 켄신의 소식을 따라 그를 만나기 위해 쫓아온 카미야 도장에서 만난 사노, 야히꼬, 카오루는 켄신과 함께 다시금 카미야 도장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평화롭던 날들이 지나가다 어느 날 그들이 사는 마을에 한 폭격을 맞게 된다. 그리고 그것을 알아보니 자신에게 벌을 내리기 위한, 인벌. 그것의 시작이었다. 그리고 그것을 조사하던 끝에 알게 된다. 자신의 손으로 죽였던 자신의 아내, 그의 동생의 복수라는 것을. 그 것에 대해서 켄신에게 들은 켄신의 일행들. 약간의 충격을 받지만 그래도 그들은 켄신의 힘이 되어주기로 한다. 그리고 드디어 켄신에게 인벌을 내리기 위해 자신의 전 아내의 동생. 에니시가 그에게 복수를 하러 온다. 그러나 자신도 모르는 자신의 용기없는 한 발자국에 결국 카오루는 살해당한다. 그리고 그는 모든 전의를 상실하고 걸인촌에 머문다.
하지만 알고보니 카오루는 살아 있다. 에니시가 자신의 누나와 같은 동년배의 여자를 죽이지 못하는 압박으로 그녀의 인형을 죽이고 그녀를 데리고 온 것. 하지만 그것이 켄신의 힘은 되어주지 못한다. 켄신의 무너짐에 모두 뿔뿔이 흩어진 켄신 일행. 하지만 어느 날 쯔바메의 간곡한 요청에 켄신은 일어나고, 모두들 다시 모이게 된다. 아무리 자신의 소중한 것을 잃었더라도, 자신의 신념을 결코 버리지 못하여 걸인촌에 들어가서도 역날검을 손에서 놓지 못하던 켄신. 아무리 힘든 일이라도 그 신념을 버리지 못한 그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다시 일어난다. 그리고 켄신은 자신의 전 아내, 도모에의 격려의 미소로 카오루를 데리러 간다. 에니시는 역시 막강했지만, 켄신의 미래를 향한 한 발자국에 눌려 시시오 손에 호송되어 가다가 도망간다.
모든 싸움이 끝나고 켄신은 사이토와의 싸움도 끝내려 하지만, 이미 전의를 상실한 켄신과 싸울 맘이 없다면서 사이토는 켄신과의 싸움을 끝내 미룬다. 작은 몸으로 많은 싸움을 해온 켄신의 몸엔 이상이 있고, 싸움을 더이상하지 못하지만 자신의 눈에 보이는 사람들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싸움의 인생을 완수해 나갈 것이라 한다. 아직 먼 길이지만 카오루와 켄신은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그 인생을 완수해나가자고 한다. 

[주절주절]
바람의 검심이야 오래된 작품이고, 그 명성또한 한번 날린 적 있으니 모르는 이는 거의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사실은 이 작품에 대해 예전에 추억편을 대략 적은 적이 있어서 안하려고 했으나 어쩌다보니 다시금...(ㅠ.ㅠ)휴...
일본의 역사라는 점에서 무조건 강추를 하기는 싫고 어렵지만(;), 그냥 내용의 연결같은 것을 보면 참 재미있다. 그리고 낯간지러운 정의감에 불타는 주인공 또한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 때가 있지만 보면서 왠지 멋있다는 생각도 든다.
완전무결한 주인공을 원한다면 도중에 화가나서 '추억편'부분부터는 보기 싫은 독자도 있을 것 같지만, 아찔먼지 같은 경우는 그 부분부터가 더 재미있었다. 일본만화에서 거의 빠지지않는 '주인공의 과거' 바로 그 부분이다. 무엇보다 조금 '이거 뭐야, 카오루는?'하면서 봤지만 도모에의 넓은 마음으로 도모에는 오히려 켄신의 행복을 위해 카오루와 잘되기를 바란다.-켄신의 상상속에서 였는지 꿈에서만 이었는지는 몰라도 아무튼 독려했다(ㅋㅋㅋ)
재밌다! 이것보고 중학교 때 보면서 한참 기모노 그림에 빠졌다. 카오루 제대로 그림한번 그려볼라고....(ㅡㅡ)미쳤지. 그 시간에 한복을 곱게 그릴 생각을 했다면 좋았을 걸.
일본적인 것을 빼면 내용면에서는 강추다! 과연 바람의 검심을 보지 못해놓고 '저 만화쫌 봤는데요?'말할 수 있을까 싶다. (...) 이런 말하는 나지만 나는 남들에 '이것정도는 봐야지'하는 작품 대부분을 못봤다. 나의 편식 덕분일까(;) 아직 나는 멀었다.
앞으로 만화에 대한 관심을 더 드높여봐야겠다는 다짐을 하며...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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