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이 아니다 - 아름다운 이별을 위한 30가지 마음 챙김
다비드 세르방 슈레베르 지음, 권지현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2년 7월
평점 :
절판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이 아니다 라는 제목에서 보듯이 이 책의 내용은 '이별'에 대해서 다루고있다. 세상에는 참 많은 이별이 많은데. 연인과 연인과의 이별, 부모와 자식의 이별, 반려동물과의 이별. 그리고 세상과의 이별까지. 이 책은 이런 수 많은 이별 중 세상과의 이별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사실 세상과의 이별이란 건 저 위에 내가 언급했던 모든것을 포함하고 있다. 내 주위의 모든것과 작별하는것이니 말이다. 사실 우리로서는 전혀 상상도 할 수 없다. 내가 좋아하는 책 한권도 손에서 놓기 싫은데 나의 연인, 가족과 다시는 만나지 못한다면 과연 내가 정상적으로 생활할 수 있을까? 상상할 수 조차 없다.

 


하지만 이 책은 책의 제목에서 보듯이 저자는 정말 멋지게도 이 끔찍한 아픔을, 슬픔을 극복해 나간다. 두번째라서 그럴까? 난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는 내가 저자와 같은 상황이 된다면 그 고통에 좌절해 버리고 말것이다. 나는 한번 이미 겪었고, 극복했기에 다시 찾아온 이 상황이 오히려 더 끔찍했을거라고 생각한다. 분명 자신은 완치를 했고 그 경험을 가지고 다른 사람에게 희망을 주며 지내왔는데 자신에게 이런일이 다시 생기다니 말이다. 하지만 저자는 스스로도 이렇게 말하며 모든 암 치료 방법에는 100%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너무나 담담하게 말한다. 오히려 질병을 은혜라고까지 말한다.

 


저자가 이렇게 견딜수 있던 이유는 가족들이 그를 지지하고 한결같이 사랑했기 때문이다. 가족들 역시 자신의 연인의, 가족의 일에 절망하지 않고 언제나 웃으며 그를 지지했다. 저자도 사람의 인연이 인생의 가장 큰 축복이라고 말하고 있다. 얼마나 이것이 중요한지, 다시한번 내 가족과 친구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된다.

 


글씨도 크고 여백도 많다. 아기자기한 삽화로 꾸며져있기까지 하다. 그런데도 이 책을 읽으며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 꼭 투병하고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지금 힘들고, 절망적이고, 지친 사람들에게 이 책을 꼭 읽으라고 해주고 싶다. 저자는 우리가 살아가는데 마지막까지 희망을 남겨두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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