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오면
시드니 셀던 지음, 정성호 옮김 / 청목(청목사) / 1990년 9월
평점 :
절판


시드니 셀던의 책을 접한건 영어 공부는 해야겠는데 영어가 피곤으로 느껴질 때 뭔가 잼나게 공부하고 싶기도 해서 소설책을 읽기로 했는데 그중에서도 절대 잠이 오지 않을 책이 이 작가의 소설이라 강하게 필~받아서 '신들의 풍차'이후로 이책을 들게 되었다. 그런데 신들의 풍차처럼 뭐 반전같은 건 없구 그냥 여주인공이 억울하게 오명을 쓰고 감방에 들어간다. 그리구 거기서 같은 감방동료 여자들에게 성폭행 당하고 약혼자의 아이를 임신했는데 유산이 되고,약혼자의 배신에 대한 복수를 꿈키우고..

대략 이부분은 흥미진진하게 잘 읽었는데 결국 감옥에서 나와서 엄하게도..정말 엄하게도 복수는 무슨 복수란 말인가~ 도박에 맛을 들여서 이 여자는 어떤 남자와 쌍쌍 파트너로 배를 타고 도박을 하면서 돈을 벌어 들인다. 도박에 맛들이고 나니 약혼자에 대한 복수고 뭐고 다 사라졌나 부다. 처음의 기대와는 다르게 좀 갈수록 재미가 없다. 외국의 후기사이트에서 보면 real page turner 라는 시드니 셀던의 책이 이번은 예외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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