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1. 당신은 자기 자신과 사이좋게 지내고 있나요? 스스로에게 어떤 질문을 건네고 있나요?저자 최진주는 국제관계학을 전공했고 현재 코칭 전문 브랜드 라이프 앤 뷰 대표이다. 코칭리더십과 코칭대화 트레이닝을 통해 코칭문화 정착을 도모하고 있으며 여러 강의와 콘텐츠를 통해 개인과 조직의 성장을 돕고 있다. 책은 아포리즘+ 안재현,인신영 페인팅 아티스트의 그림+ 매 페이지마다 저자의 편지와 질문을 실었다.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되는 것이 장점이고 그때그때 넘겨 마음에 와 닿는 구절이 있다면 그것에 머물며 감정을 느껴보길 추천했다. 저자의 조언에 따라 나도 페이지 순에 구애받지 않고 그때그때 손에 잡히는대로 넘겨봤고 마음에 와 닿는 구절을 곱씹어봤다.과거에 비해 자신과의 대화에 적극적이고 스스로를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놓치고 있던 것들이 많았다. 하루의 대부분을 계획을 세우고 미래를 걱정하는것이 다반사인데 주어진 질문을 따라가보면 오지 않은 '미래'의 나보다 '지금'의 나에 보다 집중할 수 있었다. 저자의 질문은 꽤 구체적이고 섬세해서 심도 있는 자기탐색의 시간을 가지고 싶다면 도움이 될 듯 하다. 하루 한 챕터씩이면 충분하다. 이 책은 느리게 읽는 것이 맛이다. 서정적인 그림도 고요한 탐색의 시간에 한 몫한다.🔖p34 . 관계를 맺는 방식은 그사람의 삶의 방식과 닮아 있습니다. 🔖p137. 기록의 조각은 생각의 흐름을 만들고 , 그 궤적이 나를 잃지 않게 만듭니다.🔖p204. 인본주의 심리학자 칼 로저스는 불완전한 상태로 존재하는 사람은 없다고 말합니다. 삶은 완성형이 아니라 "존재함과 되어감"이며 자기 자신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은 더 큰 성장과 자유를 얻는다고 강조하지요. 우리는 한치의 부족함이 없는 완벽한 상태가 아닌 삶의 변화와 과정을 유연하게 수용하는 '되어가는 존재' 입니다. 🔖p226. 심리학자 빅터 프랭클은 정신적 건강은 어느정도의 긴장 속에서 얻어진다. 즉 정신은, 성취한 것과 앞으로 성취하고자 하는 것 사이와 지금의 나와 앞으로 되고자 하는 나 사이의 간격이 빚어내는 긴장속에서 성장한다'라고 말합니다. (중략) 만약 시작에 앞서 두려움을 느낀다면 , 그 장면은 삶에서 한단계 성장하기 위한 창조적 긴장감의 순간이자. 창조적 긴장감이 창조적 자신감으로 변화하는 순간이라고 생각하세요.🔖p194. 행복은 누가 가르쳐주거나 훈련시키는 게 아니라 스스로 발견과 창조를 통한 자기화의 과정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마틴 셀리그먼,긍정 심리학의 창시자.🔖p246. 존재하지 않는 것을 상상할 수 없다면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낼 수도 없으며 자신만의 세계를 창조하지 못히면 다른 사람이 묘사한 세계에 머물 수 밖에 없다.-폴 호건,미국화가🔖p52. 사람을 이슈가 아닌 존재로 바라볼 것을 강조한 사람-중심 접근법의 창시자 심리학자 칼 로저스는 사람들은 단지 그 자신이 될 수 있도록 허용해주기만 하면 석양만큼이나 아름답습니다. 나는 석양을 지배하려고 애쓰지 않습니다. 석양이 펼쳐지는 것을 경탄하며 바라볼 뿐이지요.' 라는 말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