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와 성공의 투자학 - 생각하는 글들 14
로버트 해그스트롬 지음, 석기용 옮김 / 이끌리오 / 2001년 3월
평점 :
절판


이책은 처음 접한 독자들에게는 아주 색다른 독특함으로 다가오게 된다.그러나 한편으로는 이 보석의 가치를 알지못하고 쉽게 지나칠수 있을것 또한 분명하다.그것은 투자의 법칙이란것은 소수의 부와 다수의 소비구조이기에 책에서 말하는 복합성이라는 주제를 이해할수 있는 이들은 극소수이거나 이미 이런 정보가 필요없는 계층이라는 아이러니때문이다

대게의 투자론이라하면 챠트.재무재표.성공담..이런 공식같지 않은 형식적 짜집기의 연속들뿐인데 특이하게도 저자는 이런 종류의 어떤 서술도 제시하지 않는다.어디서부터 다가가야 할지 구분조차 쉽지 않는 저자의 방대한 지론들..물리,생물,사회과학,심리,철학,문학...각각의 분야는 비단 금융뿐 아니라 어떤 사업이던지 구조론과 인식으로써 충분히 답을 제시해준다.여러 분야에 공통적인 이해가 필요하다는 독특한 논의는 정말 흔하지 않는 가치있는 저자만의 비법임을 지나쳐서는 안될것이다

단지 잉여차익으로써의 투자는 언제가는 사라질 바람이나 거품으로 남겨진다는 자연의 순리를 이해하는 이들이라면 그 인식론으로써의 복잡성과학이라는 분야는 아주 매력적인 지혜로 다가올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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