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없는 성공
보도 섀퍼 지음, 김세나 옮김 / 영림카디널 / 2001년 12월
평점 :
절판


개인적으로 재태크든 투자이든 원론에 대한 서적보다는 정체성에 대한 담론들을 좋아하는 편이다.. 얼핏보면 편드와 재테크에 대한 분류와 해설로 이해되기도 하겠으나 표면적인 해설서라고 보기에는 작가의 전력에서 드러나는 논리적 투자론은 깊은 곳에 숨겨진 보석처럼 드러난다

머니코치라는 직업은 투자와 재태크에 대한 도움과 더불어 또다른 의미를 가진듯하다. 단지 금전적인 문제만의 해결을 원한다면 펀드매니저라는 직종이 존재하지만 우리사회에는 그에 따르는 의식적 첡학을 제시해주는 이들은 없는듯하다. 단지 돈만 벌면 된다는 생각으로 매진하는 이들에게 돈은 새로운 구속이 되고 그런 현상에 기인하는 비판으로 자본주의는 퇴보하게 되는 악순환.. 분명 무언가가 잘못되어 있지만 누구도 명쾌하게 제시해주지 못한것은 우리사회의 왜곡되고 짧은 자본주의 역사에서 무엇을 바라겠는가?

이책은 다소 약간의 깊이를 요구한다.. 재테크의 입문을 지난 이들의 수준으로 쓰여졌기에 용어문제라든지 번역문제는 인식을 하고 접근을 해야한다. 돈이란 벌기는 쉬워도 지키기는 어렵다는 의미.. 그때야 비로소 돈의 정체성이란것에 고개를 돌려야한다면 그 철학서로써 좋은 코치를 만날수 있을것이다.

작가는 말한다 돈은 일방적으로 도외시하거나 경배해야할 두려움이 아니라 정신적 물질적인 자유로 가는 사물일뿐이라고.. 당연히 그 사물은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서 무기가 되기도 하고 도구가 되기도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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