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불패 - 위대한 독서광들의 성공 스토리
김정진 지음 / 이삭출판(크레랑) / 2001년 7월
평점 :
절판


역사에 큰 길을 만든 선지자들이 많이 있다 대게 그들의 공통점은 엄청난 양의 지식습득이며 그 방법론으로써 독서에 대한 것을 강조한다 여기에 나오는 위인들 모두 다독은 물론이거니와 관심분야에서도 도서관책을 모두 읽을정도로 편식하지 않음은 진정으로 본받을만한 방법론이다 장점은 비교적 쉬운 문체와 그림을 곁들여 독서에 대한 부담을 줄인 반면에 역사적 사실의 깊이나 개인들 각각의 행위에 대한 논리는 제공하지 않고 있다.

특히 나폴레옹이나 모택동같은 화자의 입장에 따라서 다른 관점을 지니는 인물에 대해서는 아주 조심스런 접근이 필요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역사적 여러 관점의 논리의 깊이가 중요한 것인데 아쉽게도 그점에서는 한계를 보이고 있다 사족이지만 읽다보면 글중에 성경에 집중하는 내용이 반복되는데 눈치있는 독자라면 저자의 종교관이 반영된다는 것을 느낄수 있다 성경이 고전은 분명하나 관습적 의미의 고전이라는 단순한 의미를 떠나서 서양 철학과 사상의 근원이라는 현상과 그 원인의 논리가 역사와 사상에서 기인한 이런 책이 언급하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는 저자 스스로가 객관성을 잃어버리고 있음은 인정해야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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