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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변이 5
사토 마코토 지음 / 세주문화 / 2003년 12월
평점 :
절판
사토 마코토. 맘에 든다. 사념이 삐질삐질 새어나오는 돌연변이 사토라레. 항상 길을 걷다 적의가 담긴 눈으로 주위를 둘러보곤 했더란다. 혹시 이 모든 이들이 나의 생각을 읽고 있는건 아닐까? 난 일찍부터 '사토라레 노이로제' 증상을 보여왔던 것이야. 나의 사념은 다른이들이 견디지 못할 것들을 가득 안고 있으며...
아름답지 못하지만 그래도 애정을 가질만한 동포라는 인간들. 거짓말과 속임의 순기능을 체득시키는 절묘한 설정과 캐릭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