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우 교수의 신인류 다이어트
박용우 지음 / 김영사 / 2006년 2월
평점 :
절판


이 책이 출간된 때가 2006년. 그 때 이 책을 만났더라면 2년 넘는 기간동안 저녁을 굶는 고통을 참으면서 스스로를 다독거리는 미련한 시간은 없었을 것이다. 이후 온 요요때문에 자기비하에 빠져 보낸 기간이 단축되었을 것이다.  

내가 먹는 것, 내가 움직이는 정도. 이 두가지가 당연히도 내 몸을 규정한다. 하지만 '소원을 들어줘'라고 다이어트 하는 동안 내 뇌는 내 몸에 무리한 요구를 해댄다. 반복되는 실패의 원인이다. 

이 책은 그 무리한 요구가 몸을 둘러싼 cause & effect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됨을 일러준다. 몸의 메커니즘을 알아야 실질적인 변화를 도출할 수 있다. 이 책이 어렵다는 중론도 있는가본데, 체계적으로 몸의 작용을 알아가면서 체중감량을 시도해보고픈 이들에게는 더할 나위없이 좋은 책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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