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의 감성살림 - 바느질하고, 요리하고, 집 꾸미는 그녀의 라이프 스토리
윤선미 지음 / 미호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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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느질하고 요리하고 집꾸미는, 그러나 그 모든것이 너무나도 감성적인 <겨자씨의 감성살림>을 읽었습니다. 제목을 보면 실용서 같은데, 사실 그런 살림을 하면서 느낀 감성에 대한 에세이에 가깝습니다. 물론, 바느질하고 요리하고 집꾸미는 노하우도 풀어놓았구요


대학에서 패션디자인을 전공하고 디스플레이어를 하다가 전업주부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그렇게 가정을 디자인하고 디스플레이 하는 생활을 담아 '겨자씨의 감성살림'을 출간했어요. 살림이야기, 가족이야기, 집꾸미는 즐거움, 작은 사치. 이렇게 네 편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말씀드렸듯이 이 책은 감성적인 글과 사진이 담긴 에세이에 가깝습니다. 자연을 담아 살림하는, 그리고 평소 그녀의 블로그를 봤던 분들이라면 궁금했을 만들고 꾸미는 겨자씨의 일상이 담겨있달까요?


물론 만드는 노하우 역시 가득담겨있습니다. 다만 여타 실용서처럼 하는 방법이 여러장의 사진과 함께 설명되어 있지는 않구요, 중요한 사진들과 함께 개략적인 설명이 담겨있어요. 그런데 엄청납니다. 옷도 만들고, 가방도 만들고, 신발도 만들고, 커텐, 베개, 매트까지 만들면서 요리도 하세요. 청, 베이킹, 장아찌 만드는 법까지 다 전수해주시고 "나는 꽤 게으른 주부인지도 모르겠다"는 한마디. 세상에... 세상 주부들의 기준을 높이지 말아주세요. 흐규흐규.... OTL




링크를 클릭하시면 사진과 함께 하는 리뷰를 볼 수 있습니다.

http://roomy_room.blog.me/220777062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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