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밍 본질에 관한...

생각하는 프로그래밍 - 프로그래밍 본질에 관한 15가지 에세이 ㅣ 프로그램 프로그래밍 프로그래머 1
존 벤틀리 지음, 윤성준 외 옮김 / 인사이트 / 2012년 12월

자주가던 웹사이트에서 저자에 대한 소개를 보곤 우연찮게 구입한 서적인데 읽는데도 상당히 오래걸렸고 내용도 어찌보면 난이도가 상당하네요 -0- 어쩌겟어요 다 제 내공이 낮은걸.. ㅠㅠ "프로그래밍의 본질에 관한 15가지 에세이" 라는것을 보곤 처음엔 그냥저냥 내리깔고 읽기 시작했는데.. -.- "생각하는 프로그래밍" 이라는 제목답게 컬럼 한개 읽는데도 여러날이 걸리더라는.. (물론 에세이 라는 장르가 만만하다는것은 아니지만...) 전체 내용은 기본이라 할수 있는 알고리즘 과 데이터구조, 탐색, 정렬 등 에 대해서 다루지만 어떤 특정한 알고리즘이나 데이터구조를 세세하게 설명하는게 아닌 그 알고리즘이나 데이터구조를 가지고 여러가지 생각과 접근으로 알고리즘이나 코드를 개선합니다. 어느정도 알고리즘이나 데이터구조, 탐색, 정렬 등 에 대한 학습이 이루어진 상태에서 보면 유용할것 같습니다. "개발자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책" 이라는것에 올라갔다 하던데...동감 합니다. ^^

Code Complete...

Code Complete - 소프트웨어 구현에 대한 실무서, 제2판
스티브 맥코넬 지음, 서우석 옮김 / 정보문화사 / 2005년 4월

많은이들이 침이 튀도록 좋다고 떠들어대는 Code Complete... 한번 봐야지 봐야 하면서도 선뜻 손이가지 않아서 구매예정 리스트에 넣어놓고도 사보질 않았다가 어느새 2판이 나와...명서에 속하는것을 더이상 보질 않는다면 나만 손해인지라 일단 서점에 나가는길에 들여다 보았습니다. 

오호~ 1200 페이지 정도의 다소 두꺼운 분량의 책이 "흠 이것도 잠잘때 베게로 써야 하나" ㅋ.ㅋ 하지만 내용은 전혀 그렇지 않더군요.  

7가지의 큰 가지에 총 35가지 가지들로 소프트웨어의 구현에 대한 말로 부터 시작해서 초급개발자 나 고급개발자 에게 보다 나은 프로그래밍을 할수 있도록 여러가지를 담고 있습니다. 실제 특정 언어에 대해서 고급 테크닉을 다루지는 않지만 언어나 툴의 범위를 벗어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것 들이죠. 

1200 가량의 페이지라는 적지많은 않은 분량이지만은 워낙 많은 내용들을 다루고 있어서 각 가지들이 세세하게 다루어지지 않지만은 이정도면은 뭐 괜찮다고 봅니다. 깊이가 부족한 부분들은 해당 내용만을 다루는 것들을 다시 보면 될것 같아요 

입문/초급 개발자에겐 좀 난해할수 있겟지만 기본서로 꼭 춧헌 쎄우고 싶군요, 중급 이상분들은 이미 나름대로의 전략이 어느정도 세워져 있겟지만은 자신만의 코딩스타일 부터 구현 전략을 다듬을때 참고 해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기초부터...

오브젝트 파스칼 입문 - 기초부터 차근차근
류종택 지음 / 좋은땅 / 2008년 2월

말 그대로 기초부터~ ...입문서 입니다. 

 저자의 다년간의 강의와 탄탄한 실력으로 내용이 아주 입문자에게 적합합니다. 많은 국내의 델파이 개발자들이 제대로 된 입문서나 관련 서적이 드물어 인터넷의 동호회나 여기저기 떠도는 PDF 문서등으로 거의 독학으로 입문해서 개발을 하곤 해서 델파이 언어( 오브젝트 파스칼) 의 기초도 부실하거니와 델파이 언어를 제대로 활용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에 철저히 기초부터 차근차근 델파이 언어의 장점을 부각시키는 서적이 나와 델파이 개발자 로 상당히 기쁩니다. 

내용은 철저히 입문자/초급 개발자 를 상대로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델파이 중급/고급 개발자 라 하더라도 OOP 를 잘 사용하지 않거나 OOP 개념이 부적하다면 한번쯤 읽어봐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예제들은 모두 콘솔 실행프로그램으로 제작되어 있어 예전 도스시절때 부터 개발하셨던 분들이라면 예전의 향수를 느낄수 있을것 같습니다. ^^ 윈도때부터 하셨던분들은 약간은 색다를 면을 보실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델파이는 오브젝트 파스칼 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듯이 과거 파스칼에서 OOP를 탑재하여 개량된 언어입니다. 제공되는 수많은 콤포넌트들도 OOP로 무장되어 탄탄하게 개발되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제대로 이해하고 설명하는 서적도 거의 없고 아니...델파이 관련 서적이 많이 없다고 보는게 맞겟죠? ^^;; 또한 대부분 버전업된 델파이의 특징적인 부분이나 두루두루 많은 분야를 설명하고 있기에 방대한 면을 깊이 있게 다루지 못했다고 봐야겟죠. 

그러니 델파이 개발자들이 대충 IDE나 콤포넌트 그리고 몇가지의 프로그램 개발방법론? 등만 숙지해서 기존의 방식대로 프로그램을 개발하다보니 막강한 툴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게 당연합니다. 

이제 이책을 기점으로 해서 특정 분야만 제대로 기초부터 깊이 있게 다루는 서적들이 많이 나와서 그렇지 않아도 목마른 델파이 개발자에게 한줄기 빛이 되길 바랍니다. 

이제서야...

델파이 프로그래밍 언어 - Delphi Programming Language
엠바카데로 테크놀러지 지음, 박지훈 옮김 / 데브기어 / 2009년 4월

어떻게 보면 이 책이 왜 이제야 나왔는지... 다 이유가 있겟지만은 많이, 상당히 아쉽군요. 

 이 책은 소갯말에도 써 있듯이... 입문서 가 아닙니다. 델파이 (오브젝트 파스칼) 의 언어 자체를 설명해놓은것으로 개요부터 시작해 문법요소, 데이터형 으로 시작해 최신버전에 추가된 제레닉스, 익명메소드 등 그야말로 레퍼런스..입니다. 

원래 이책은 델파이 를 구입하면 들어있던 '오브젝트 파스칼 언어 안내서' 의 최신개정판의 한글번역본 입니다. 이전에 번역되었던 것과는 번역의 질 과 설명이 좋아졌습니다. 

델파이를 사용하는 사람으로써 그동안 델파이에 입문하고자 하는사람들이 '어떤 책을 봐야 하냐?' 고 물었을땐 상당히 난감했었습니다. 아시다시피 국내에선 주류를 이루는것을 제외하고는 책이 출판이 잘 안돼죠.. 거기에다가 델파이 쪽은 몇해전부터 거의 신간 출간이 없었고 그나마 있던것도 재 출판이 안돼서 절판..구할려고 해도 정말 힘들었죠 ( 책의 내용이 어떻든간에...) 

"오브젝트 파스칼 입문" 이라는 책과 더불어 이젠 이 책을 필히 접하라고 말을 할수가 있게 되어 상당히 기쁩니다.  

 게다가 기초가 부실한 저도 이책으로 델파이의 기본적인 내용을 숙지할수 있어 더할나위 없이 기쁘고요. 

다만 주의 하실점은 이책으로 델파이 에 입문하고자 한다면 안된다는것입니다. 그야말로 주화입마에 빠져들수가 있습니다. 또한 이 책은 최신버전의 내용으로 다루어진것으로 과거 버전과는 차이가 있읍니다. 델파이 언어가 많이 진화되어서 과거 버전에선 지원하지 않는 문법등이 있기 때문입니다. 

입문자는 반드시 다른 도서를 구입해 읽어보시고요. 쌩초짜 나 델파이가 처음이신분들은 "오브젝트 파스칼 입문" 을 반드시 읽어보시는게 도움이 많이 되실겁니다. 

이책은 델파이 언어 에 대해서 참고하시고 항상 곁에 두고 보시면 되겟습니다. 

디자인? 디자인!

정신병원에서 뛰쳐나온 디자인
앨런 쿠퍼 지음, 이구형 옮김 / 안그라픽스 / 2004년 8월

여느날 처럼 서핑을 하다가 눈에 띈 책...제목이 제목인지라 눈길을 좀 끌어 마침 어플리케이션의 UI 디자인에 도움이 되질 않을까 하고 구매했던 책입니다.  

책을 읽는 종종 미쳐 생각하지 못했던...아니 생각은 했지만 인식을 하지 못했다고 해야 할까? 인터렉션 이란 무엇인지...어떻게 인터렉션 디자인을 잘 설계,구현 할것인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한권으로 많은것을 해결할수는 없겟지만은 인터렉션 디자인이 뭔지 모르는 개발자 들이여 한번 읽어보세요. 특히 UI 에 대해서 고심 하시는분들에게 한줄기라도 짚이 되어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