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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주의 프로그래머 ㅣ 프로그램 프로그래밍 프로그래머 2
앤드류 헌트 외 지음, 김창준 외 옮김 / 인사이트 / 2005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의 부제인 '숙련공에서 마스터로..' 가 잘 어울리는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프로그래머라면 필히 읽어봐야 할 책인듯 싶습니다. 입문자, 초급자, 중급..그리고 상급자나..모두~ 다~~
제목에서 보듯이 이책은 실질적인 코드는 다루지 않으며(물론 내용을 설명할때 예제로 C를 비롯한 몇가지 언어의 ?예제코드가 있기는 합니다.) 또한 특정언어를 지침하지는 않습니다. 때문에 입문자 나 초급자가 보기에 다소 어려울수도 있겟지만, 저는 오히려 입문자나 초급자는 필히 읽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는 기초/개발 방법론에 대한 내용이며, 전반에 걸쳐 저자들과 번역자들의 피와 땀이 어려있습니다. 프로젝트를 생성하고 이끌고 마루리하고, 개발방법, 코딩스타일, 테스트 등 프로그램을 개발할때의 전반적인 주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2장의 '실용주의 접근법' 과 6장 '코딩 하는동안에 해야 할 일들' 에서 전 많은것을 느꼈는데요. 그동안 해왔던 저의 코딩스타일 또는 프로그램 설계등을 이 장들을 읽고서 많이 고쳐야 하고, 또 어떻게 고쳐야 할지 감이 좀 잡히는것 같더군요.
그리고 중간중간 나오는 '실용주의 프로그래머 팁' 이라고 해서 팁 들이 하나씩 나오는데 이게 아주 별미 입니다. ^^ 간단명료한 말이지만 아주 많은 생각을 하게끔 하더군요. (책 뒤에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각 단원의 마지막엔 몇가지의 질문이 있습니다. 책 뒤에 해법이 있지만, 해법을 보기전에 생각해보는것이 좋겟죠?
비록 번역서라 원서 와는 약간 다르겟지만은, 실력있는 그리고 여러 좋은 원서를 번역한 분이 맡아주셔서 번역도 깔끔합니다. (흠..개인적으로 번역자분의 팬입니다. 하하~ ) 그리고 번역자의 생각도 가끔 주석으로 달려 있어서 저자와 번역자가 생각하는 것들도 참고 할수 있습니다.
여튼...아직 이책을 보지 않으셨다면 꼬옥 한번 읽어보세여...절대 후회하지 않을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