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보선생의 울보아이들
최관하 지음 / 가이드포스트 / 2010년 12월
평점 :
품절


"우리 아이들은 곁에 누군가 한 사람이라도 있다는 것을 알면 흔들릴지언정 쓰러지지 않는다." 

나도 직업상 아이들과의 소통이 너무도 중요한 줄 알지만, 그런 아이들의 이야기에 언제나 100% 공감하며 귀를 기울이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는 일의 고충을 알기에 늘 게으름을 부리고 있다. 그 중에서도 정말 중언부언 계속 들어주기가 힘든 이야기만을 늘상 해대는 아이들과는 반사적으로 만남을 꺼리게되는데, 어느새 그런 나의 행위에 당위성을 부여하고 있지는 않나 의심?하던 중, 이 책은 반성과 회개, 개선의 기회를 주었다. 이런 나조차 참아주며 돌보아주시는 하나님이 계신데 언제나 나는 참 미련하고 이기적이다. 마음을 다해 하나님과 아이들, 모든 사람들 섬기는 울보선생-나도 그분을 위해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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