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 대를 위한 사계절 수학 산책 이야기 - 거닐다 만난 일상 속 특별하고도 재미있는 수학 이야기 십 대를 위한 인문학
염지현 지음 / 팜파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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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과목이 영어와 수학입니다.

그렇지만 아이들의 두 과목 선호도는 극과 극으로 나뉩니다.

평균적으로 영어는 좋아하는데 수학을 어려워합니다.

그 차이는 수업 방식에 있습니다.

 

영어는 수업이 좀 더 활동적이고 다양하게 진행이 되는 반면

수학은 개념을 익히고 문제 풀이식의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그래서 더 지루해하고 금방 싫증을 내며

점수로 평가받기 때문에 자신감도 떨어져서 멀리하게 됩니다.

 

그러던 와중에 최근에 수학을 독특하게 접근한

염지현 저자의 <십 대를 위한 사계절 수학 산책 이야기>

관심을 가지며 읽었습니다.

 


일상에서 간접적으로 수학이 있다고는 하지만

실질적으로 와 닿지 못했는데

이 책은 사계절를 통해 만나는 수학의 다양한 사례가

담겨져 있어서 신선했고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한테는

자연 현상에서의 수학적인 접근과 연관성에 대해

신기해 하면서 가볍게 접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그 외에도 캠핑 가방을 가장 잘 싸는 방법이나 모래사장에 모래 개수,

봄철 동물들의 생존 전략, 귤껍질의 전개도 등 정말 기발했습니다.)

 

저 역시도 수학 문제를 더 풀고 맞는 것에 신경 쓰기 이전에

어떻게 하면 수학을 매력적으로 만끽 할 수 있는 지에 대해

곰곰이 생각 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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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달 무슨 달 - 관찰하고 생각하는 달 그림 도감
모리 마사유키 지음, 오승민 옮김, 소마 미츠루 감수 / 그린북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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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기술은 현실을 넘어 메타버스 등과 같은 가상현실을 만들어냈으며 새로운 다양한 산업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세계가 열렸지만, 우주는 여전히 인간에게 신비롭고, 알 수 없는 미지의 공간으로 남아있습니다. 특히 세계 각국은 더 많은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이 진행 중입니다. 우리나라도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3발사에 성공한 데 이어 우주항공청 신설을 추진하는 등 본격적인 우주 개발에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우주라는 공간을 느낄 수는 없지만 시각적으로 자주 보게 되는 게 바로 입니다. 안 그래도 최근에 인류 최초로 달 뒷면 샘플 채취를 목표로 발사된 중국의 달 탐사선이 달 뒷면 착륙에 성공했다는 뉴스를 접하고 나서 아이가 달에 대해 더욱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보통 지구과학 책의 일부 정도로 소개되었는데 모리 마사유키 저자의 <달 달 무슨 달>은 관찰하고 생각하는 달 그림 도감입니다.

 


1장에서 달의 위상은 삭, 초승달, 상현달, 보름달, 하현달, 그믐달과 같은 달의 모습을, 2장은 달과 지구로 달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크기, 밝기, 지구의 운동, 관측 등 특징을 담아내었습니다. 달의 색다른 다양한 모습을 책 한 권을 통해 알 수 있어서 좋았고 생각 이상으로 달이 가지고 있는 역할과 지구와의 관계가 새삼 대단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달을 관찰하거나 지구과학 쪽으로 공부를 하는데 여러모로 참고 하기 좋은 책이라서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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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게으름 탈출 위원회 - 오늘도 할 일을 미루고 싶은 너에게 다정다감 생활책 3
스가와라 요헤이 지음, 기타하라 겐타 그림, 김신혜 옮김, 손승현 감수 / 웅진주니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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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을 가진 어린이라면 이 책을 반드시 읽어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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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게으름 탈출 위원회 - 오늘도 할 일을 미루고 싶은 너에게 다정다감 생활책 3
스가와라 요헤이 지음, 기타하라 겐타 그림, 김신혜 옮김, 손승현 감수 / 웅진주니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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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공부를 잘 하는 학생들을 보면 공부 습관과 태도가 잘 잡혀있습니다. 특히 절제력도 있고 과제물이나 시험 대비를 하는데 있어서 지키고자 실천을 합니다. 그런데 요즘 학생은 그런 부분이 많이 부족하고 금방 포기하거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자주 봅니다. 무엇보다 어릴 때부터 제대로 관리를 하지 않으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따라잡기 어렵고 여러 부분에 있어서 자신감이나 의욕 없이 보낼 수 있습니다.

 


시중에 공부법 관련 책들이 많이 출간은 되었지만 초등학생을 위한 책들은 잘 없을뿐더러 책 구성 자체도 부모님 위주라서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 최근에 스가와라 요헤이 저자의 <어린이 게으름 탈출 위원회>가 출간이 되어 보았습니다. 책이 전하고 자 하는 핵심은 미루지 않고 바로 행동하는 뇌를 만드는 건데 바로 행동 하지 못하는 이유부터 예측하고 기억하는 힘, 정보를 저장하고 행동하는 힘, 행동력을 더 강하게 만드는 법까지 알차게 구성이 되었습니다.

 

습관이나 행동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보통 생각(마인드)의 문제라고 하는데 좀 더 구체적으로 뇌과학에 접근 했다는 점에서 흥미로웠고 실제로 책에서는 뇌의 활성화에 대해 다양한 방법이 소개되었습니다. 어린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글과 그림으로 표현했고 각 장마다 행동력 키우기 활동과 활동지를 통해 실천 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을 가진 어린이라면 이 책을 반드시 읽어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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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은 세상의 중심으로 키워라 - 상처 주지 않고 자존감을 높이는 훈육 기술
마츠나가 노부후미 지음, 이수경 옮김 / 21세기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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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딸을 키우다보면 성별에 따른 미묘한 차이가 있고 관계에 따라서도(엄마-아들, 아빠-딸 등) 다르다는 걸 느낍니다. 물론 부모의 교육 철학이 성별의 차이로 다를 수는 없고 동등하게 대우하면 된다지만 아이가 성장하면서 생각만큼 뜻대로 이뤄지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들과 딸에 맞는 훈육 기술이 분명 필요하고 존재합니다.

 

최근에 마츠나가 노부후미 저자의 <작은 소리로 아들을 위대하게 키우는 법><딸은 세상의 중심으로 키워라> 책이 출간 되어서 보았습니다. 40만 부가 판매된 일본 아마존 초장기 베스트셀러이자 17년간 사랑받은 자녀교육 필독서로 이번에 전면 개정판으로 출간 되었습니다.

 


<딸은 세상의 중심으로 키워라>는 상처 주지 않고 자존감을 높이는 딸 훈육 기술을 담아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들보다 딸의 감수성이 다소 힘들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그런 감성을 풍부하게 길러주는 게 참된 유아 교육을 하는 지름길이라는 걸 책을 통해 배웠습니다. 이 책이 딸을 중점적으로 다루기는 했지만 일부 내용은 아들 한테도 충분히 적용 할 수 있고 여자 아이라고 해서 이렇게 키워라기 보다는 특성을 제대로 알고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방법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아들과 딸을 키우는 부모라면 적극 추천하는 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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