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언의 법칙 - 끌리는 기획으로 취향을 사로잡는 44
우에키 노부타카 지음, 송소정 옮김 / 더난출판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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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언의 법칙]은 일본에서 밀리언셀러를 8권이나 만들어 낸 선마크 출판사의 편집장이 쓴 책이라고 합니다.

작은 출판사에서 어떻게 팔리는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지, 단 한 줄로 100만을 움직이는 밀리언셀러의 기획의 핵심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 [밀리언의 법칙]이라고 하는데요.

 

 

저자의 출판사에서 출간하고 베스트, 스테디 셀러가 된 책의 목록을 살펴보니 한국에서도 출시되어 유명한 책들이 여러권 있더라고요.

[사소한 것에 목숨걸지 마라], [정리의 마법], [1일 1식], [체온 1도가 내 몸을 살린다]등 제가 읽어본 책도 여러권 있었습니다.

 

 

저 또한 제가 하는 일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그런 기획력이 있으면 어떻게든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하는 편이라 그런지 읽기도 전에 마음이 급한책이었는데요.

이 책에서 그 법칙을 한가지라도 배우고 싶은 마음으로 열심히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저와 같은 마음으로 이 책을 보는 분들이라면 책의 내용이 조금 당황스러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뭔가 딱 떨어지는, 공식같은 법칙은 전혀 들어있지 않거든요.

 

 

그런데 오히려 저는 그런 이야기들이 무언가 허를 찌르는 공격같아 더 울림이 있었던 책이었습니다.

' 이 방법만 따라하면 너도 할 수 있어'와 같은 허풍이 느껴지는 글이 아닌 담담한 어투와 겸손한 생각이 글에서 고스란히 느껴지는 책이었는데요.

책의 내용을 모조리 외우고 싶을 만큼 강렬한 욕구가 드는 책이었습니다.

 

 

우에키 노부타가 편집장님이 이야기하는 밀리언셀러를 만드는 법칙 몇가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아요.

 

 

'어린 코끼리의 다리에 체인을 묶어두면 커서도 계속 묶여있는다.

한계의식때문이다.

모든 것은 생각에서부터 시작되니 반드시 된다는 사고방식에서 시작해라'

 

'난초 사마귀는 인간의 눈에도 곤충의 눈에도 꼬츠오밖에 보이지 않는다.

난초 꽃과 닮았다는 강점 하나로 먹고 살 수있다.

약점이 아닌 강점에 집중해서 강점을 더 강점으로 만들어라'

 

'뛰어난 강점은 자기다움과 맞닿아야한다'

 

'압도적인 양은 반드시 질로 변한다'

 

 

결국 스스로의 자기다움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압도적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최선의 다해 노력하고, 한계는 없다는 사고방식으로 콘텐츠를 만들다보면 그것들이 밀리언셀러가 될 수 있다는 얘기더라고요.

쉽게 할 수 있는 꼼수?같은 방법이 없을까 싶어 들여다 본 책에서 '정도'만을 알려주는 책이라 허를 찔린 기분이지만 더 큰 울림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잘하고 싶고, 사랑받고 싶은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지만 그것을 '정도'의 방법으로 꾸준히 하는 일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인 것 같습니다.

책에서 알려준 정도와 같은 44개의 밀리언 법칙이 제 몸에 체화 될 때까지 노력하고 행동해봐야겠어요.

 

 

많은 사람의 취향을 사로 잡는 방법이 궁금한 분들이라면 [밀리언의 법칙]을 두번, 세번 무조건 읽어보시길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저도 모조리 읽어 제것으로 만들고 싶다는 급한 마음을 내려놓고 늘 곁에 두고 읽고 싶은 책입니다.

 

 

책의 말미에 있는 꼭 나누고 싶은 글귀도 첨부해볼께요^ㅇ^

 

 

"생각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그것을 깊이 파고 들며 문장으로 계속 적고 이를 실행하고 때로 실패하며 그리고 반성한다.……… 설사 같은 일을 계속 했는데 예상과 바람이 실현되지 않았다고 해도, 그때그때에 자신이 어떤것에 생각을 집중했는가를 써서 기록한 무언가가 있다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 인생을 풍요롭게 해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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