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개인의 시대다
은서기 지음 / 피톤치드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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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로 가장 많이 듣는 단어가 '언택트 시대'가 아닐까싶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코로나로 언택트 시대가 10년이상 빨라졌다고 이야기한다.

언택트 시대는 코로나로 빨라졌을 뿐 예견되었던 일이고, 이미 시작 된 언택트 시대는 코로나가 멈춘다해도 사라지지 않을테니 이제 우리는 그 플랫폼에 적응해야만 한다고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이야기한다.


언택트 시대가 우리곁으로 다가왔고, 앞으로 살아남기 위해서 적응해야한다는 것도 알겠지만 도대체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도통 모르겠다.

나는 코로나 이전의 세상도 빠르게 느껴지고 따라가기 버거워 가끔 사회화가 덜 된 것 아닐까와 같은 생각을 종종 하곤 했었는데 이제 스스로 살아남아야하는 개인의 시대라고 하니 두려운 마음이 앞선다.

내가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와 같은 비관적인 생각과 함께 말이다.


나와 같이 언택트 시대에 대한 두려움과 막막함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제 개인의 시대다]라는 책을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

솔직히 책이 조금 지루한 느낌은 있었지만 눈을 뗄수는 없었다.

언택트 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들과 개인의 역량을 키우는 방법들이 가득했기 때문이다.


언택트 시대에서 가장 중요한 한가지는 '자기 정체성'이라고 한다.

어렵게 생각할 것 없이 자기 자신을 상품화시켜 대중에게 도움이 될만한 것들을 'sns'를 활용하여 노출하면 된다는 것이다.

자기 자신을 상품화 시킨다는 것은 어렵고 힘들게 느껴지긴 하지만 나만 할 수 있는 것들에 스토리를 입혀 그것들을 기록하고 노출시키는 것만이 언택트 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하니 더이상은 피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소유보다는 경험에 투자하고, 자기자신에게 집중하면서 자신의 내면과 가치에 집중하는 일이라고 하니 어쩌면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도록 만들어주는 책이라 감사했다.


이제는 스펙이 아닌 자신을 노출시키는 사람만이 살아남을 수 있고, 노출 시킬때는 남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상생이 중요한 일이라고 하니 내 자신에 대해 좀 더 깊이있게 고민하고, 함께 갈 수 있는 방법들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은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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