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보통 사람을 위한 책쓰기

보통 사람을 위한 책쓰기 - 누구나 책 쓰는 시대, 팔리는 책을 쓰는 비법
이상민 지음 / 덴스토리(Denstory) / 2020년 3월

책을 쓰는 일은 무척 멀게만 느껴지는 일이다.

자신의 분야에서 누구나 알만큼 크게 성공한 사람이나,

전문가만이 쓸 수 있는 것이 '책'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그런가보다.

그런데 [보통 사람을 위한 책쓰기]에서 이상민 저자는

평범한 사람도 한가지 주제의 할 이야기는 있다고 이야기하며

모든 사람이 책을 쓸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지금까지 내가 읽은 책쓰기에 관한 책 중

가장 긍정적이면서도 구체적인 책쓰기 방법에 관한

이야기가 들어있는 책이었다.

책을 쓰는 글쓰기와 그냥 글쓰기는 차이점이 있다는 이야기가

이 책을 읽으며 가장 놀라운 부분이었는데,

그도 그럴 것이 내 일기글이 책이 될 수는 없으니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가 있는 글이

책을 쓰는 기본정신이라는 말에 고개가 끄덕거리는 순간이었다.

책에서는 책으로 편찬될 수 있는 글을 쓰는 방법부터

시장성이 있는 주제를 찾는 방법, 자료를 조사하는 방법

콘텐츠를 구성하는 방법, 출판사에 투고하는방법등

책한권을 만들기 위한 A부터 Z까지 모두 들어있었다.

그 중 보통 사람도 글쓰기를 잘 할 수 있는

60가지 비결에 관한 부분은 정말 많은 도움이 됐다.

특히 평소 글을 쓸 때 단문으로 쓰도록 노력을 해야한다거나,

생각한다,그럴 것이다와 같은 자신이 없는 표현은

최대한 쓰지 않는 것이 좋다와 같은 구체적인 방법이

적혀있어 책쓰기를 위한 글이 아니더라도

매일 블로그에 글을 적어야하는 나같은 사람에게도 무척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다.

또한 글을 쓸때는 마감일을 정하는 것과 같은 늘 하고는 싶지만

딜레이 시키고 망설이는 사람에게 좋은 실질적인 방법이 가득설명된 책이었다.

책을 읽으며 내가 책을 쓴다면 어떤 분야일까 생각을 해보기도 하고,

예전에 어떤 분야의 전문가가 되고 싶다면

그 분야에 관련 된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는 글을 쓰라고 말했던

안철수님의 말도 생각이 났다.

요즘은 정말 많은 경로와 주제로 작가가 되기도 하고,

그로 인해 이전과는 다른 삶을 살게 됐다는 이야기도 무척 많이 듣곤하는데

나도 두려움없이 내가 전문적으로 말할 수 있는 분야를 공부하고

더 늦기전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의욕이 들도록 만들어주는 책이었다.

글쓰기에 관심이 많고, 그 글들이 책으로 묶여 세상에 나오길 바라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한번쯤 읽어보고 도움받길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