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일러스트레이터 할 수 있다 - 20일 완성!, 일러스트레이터가 내 손처럼 익숙해지는 반복 학습 트레이닝
박혜진 지음 / 한빛미디어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뜨개 도안 작업을 하다보면 일러스트를 사용할 일이 종종 있는데

꼭 필요한 기능 몇가지만으로 도안작업을 하려다보니

도안의 완성도가 아쉬운 순간들이 있었다.

조금 한가한 지금이 일러스트를 배울 수 있는 적기라는 생각이 들어

20일이면 완성할 수 있다는 부제에 힘을 얻어 읽기 시작했다.


솔직히 책을 보기 전까지는 내가 필요한 몇가지 기능에 대해서만

배우고 싶다는 생각으로 책을 훑어보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일러스트가 사용되는 곳이 많아

책을 다 읽은 지금은 일러스트는 취미로라도 꼭 제대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분야가 되버렸다.


책속에서는 일러스트를 사용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해

직업과 취미로 나눠 알려줬는데,

특히나 엽서를 만든다거나 월간계획표, 봉투, 명함 만들기와 같은

일상에서 작고 소소한 것들을 예쁘게 꾸미고 싶을 때

꼭 필요한 것이 일러스트라는 생각을 확실히 하게 된 것 같다.


책은 부제처럼 20일이면 끝낼 수 있도록 꾸려져 있었는데,

여러개의 대지를 만드는 방법이나 캐릭터를 그리는 방법,

극좌표를 이용하는 방법, 색칠하는 방법등

지금 내가 꼭 필요했던 기능부터 조금 더 배우고 싶은 분야까지

모두 들어있어서 무척 만족스러웠다^ㅇ^


특히나 하루하루 배운것들을 실습 할 수 있도록

실습파일을 공개로 올려주고 그것들을 이용하여

연습하고 공부하다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배울 수 있다는 점이

무척이나 좋았다.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배우는 것보다 예시그림을 주고

그날 그날 해야하는 것들을 알려주니 더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생각된다.


우선은 가장 배우고 싶었던 부분을 목차에서 찾은 후 연습해본게 전부지만

1월 2월 적어도 두번은 책을 복습해서 꼭 내것으로 만들고,

그 이후에는 조금 더 난이도 있는 작업도 공부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주는

감사하고도 또 감사한 책이었다.

일러스트는 전문가 용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이라해도,

이 책을 통해 배우고 나면 생각보다 쓸 곳이 많다는 사실과 활용성에

놀랄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나 아이가 있는 집이나, 다이어리 꾸미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이책으로 일러스트를 배워서 활용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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