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H 2004-06-25  

처음.

처음이라는 단어
은근히 에로틱한 에너지를 품고 있는 듯 하다.
제목을 쓰고 나기 그런 생각이 나더라구.


신준이란 이름을 들은 건
복학하기 전에 정석오빠의 입을 통해서였는데
오빠가 어찌나 좋은 얘기만 하던지
어떤 녀석인지 궁금했었어.

니가 나한테 한 첫마디는..-_-
카메라를 들이댄 나에게 저 사진 찍는 거 진짜 싫어해요 였지만..
그래도 시니컬하면서도 귀여운 녀석이네 싶었어..하하하핫

리뷰들 올리는 거 읽어보는데
정말 열심히 하는 구나.
열정이라는 걸 안고 살고 있는 사람들이
난 참 좋더라.
나도 종종 와서 무슨 책 읽었나 구경해야지..

너도 방학 잘 보내렴
 
 
메노키오 2004-06-28 07: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음...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