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저드 베이커리 - 제2회 창비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창비청소년문학 16
구병모 지음 / 창비 / 2009년 3월
평점 :
절판


<놀라운 이야기>6723김의진 

지금의 이 세상에 존재 할 수 없는 이야기들을 이 책에서는 이야기하고 있다. 현재는 절대로 볼 수 없는 놀라운 빵 집과 그 제빵사. 하지만 이 책의 주인공에게 일어난 일은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엄마에게 버림받고 새엄마에게 의심 받고 아버지마저 그 쪽을 선택하는 일은 지금도 가정에서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성폭력을 한 범인으로 의심을 받은 주인공이 숨기 위해 무의식 적으로 들어간 빵집 위저드 베이커리는 현실에 어울리는 그런 곳이 아니었다. 빵을 만드는 재료부터가 다르다. 예를 들어 일반적으로 밀가루로 만든다면 이 곳에서 어울리는 재료는 사람의 살이다.이런 곳에서 적응하여 살아간 이 주인공의 이야기는 말로는 설명 할 수 없고 이 책을 읽을 수록 이 책으로 빠져드는 그런 기분이 들었다. 마지막에 자기가 오랫동안 머무른 그 빵집과 정 든 제빵사와 파랑새가 다른 곳으로 피해 간다는 것이 죄책감이 들었을 것 같고 헤어졌던 그 빵집을 우연히 다른 사람으로 부터 알게 되었을 떄 감동을 받았을 것 같고 정말 기쁘고 이 기분도 뭐라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그런 기분 일 것이다. 이책의 내용이 조금 어려운 것 같기는 해도 정과 감동에 대한 그런 이야기를 다른 사람에게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