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온 편지
정영애 지음, 최수웅 그림 / 예림당 / 2002년 8월
평점 :
절판


<정영애 선생님>6723김의진 

이 책의 표지를 넘기고 2장을 더 넘기면 머리말이 나온다. 정영애 선생님의 머리말에는 이 책을 쓰게된 계기가 나와있다. 머리말 부터 나는 가슴이 뭉클했다. 선생님은 전부터 아는 사이였지만, 5~6년 동안 연락이 없던 한 아주머니와 함께 식사를 하게 되었다. 이 책은 그 아주머니의 이야기이다. 아주머니 에게는 큰 딸 다혜, 아들 다빈이가 있었는데, 다빈이의 입학식이 끝나고 노란 자전거를 타고서 길에서 놀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밖에서 다빈이의 비명소리와 자동차의 브레이크 소리가 함께들렸는데 나가보니 다빈이는 이미 사망한 뒤였다고한다. 그 후로 아주머니는 몇년간 우울증과 정신병을 함께 겪으셨다는 이야기를 털어 놓으셨다. 선생님은 아주머니의 사연을 바탕으로 한 이 책을 출판하셨다. 정말 아름다운 이야기이다. 우리 반 친구들에게 이 책을 소개 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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