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 날아간 집오리 창비아동문고 161
이상권 글, 장양선 그림 / 창비 / 1997년 12월
평점 :
절판


<긴 꼬리 생쥐>6학년7반23번김의진 

나는 여러 개의 이야기 중 '긴 꼬리 생쥐' 이야기가 가장 재미있었다. 그 들쥐는 여섯 마리의 형제를 모두 잃고 소쩍새에게 엄마마저 잃었다. 나는 그런 생쥐가 정말 불쌍하다. 그런데 세상의 가장 무서운 적수, 사람에게 피해를 받으며 잘롱 한 구석에서 살다가 결국 탈출하였다. 만약 나라면 사람이 나가라고 했을 때 그냥 나갔을 것 같다. 끝내 밤송이게 찔려 피 투성이가 된 그 들쥐의 뒷 이야기가 궁금하기도 하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소년은 아무리 물렸어도 불쌍히 여기어 그냥 보내줬을 수는 없었을까? 누군가에게 들은 이야기가 있다. 내가 잘 대해주지 않으면 그 것이 나에게로 돌아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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